출처: https://m.sportsseoul.com/news/read/1371218
이경규는 “촬영하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라며 “강아지만 모여 사는 빌라였다. 그 개들 중에 절반이 문제가 있었다.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 진돗개 비슷한 개를 한 마리 키웠는데 입질이 심했다. (강형욱이) ‘이런 식으로 하면 이 개는 안락사 됩니다’라고 하니까 그 아주머니가 울었다. 근데 복도에서 누가 노래를 부르더라. 강형욱이었다”라고 폭로했다.
강형욱은 “정확하게 뭐라고 했냐면 ‘한국에 있으니까 안락사 안 당한 거지. 미국에 살았으면 얜 진작 안락사다’라고 했다. 저는 다음 훈련을 위해 밖에서 컨디션 조절을 했던 것”이라 해명했다.
강형욱은 결국 “생각해 보니까 나도 이상하다. 그런 말 하고 나서 입술이라도 깨물고 있을 걸. 내가 왜 거기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을까”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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