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경제도지사’ 김동연, 미국‧캐나다에서 1조 4000억 벌었다
북동부 지역 투자유치 성공…북부·동부대개발 가속화
캘리포니아 등 북미 서부 4개 주와 교류 협력 성공
구글·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 면담에 스타트업 동행
‘청년 사다리’ 지원 요청…워킹홀리데이 확대 건의
6일부터 18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서부지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애초 목표로 했던 1조 원을 뛰어
넘는 1조 4천억 원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출장 기간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 피닉스, 워싱턴 시애틀, 캐
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 빅토리아시 등 2개 나라 4개 주 7개 도시를 누비며 투자유치와 교류 협력 강화
활동을 벌였다. 기후변화에 관한 기술 교류, 인적교류 등의 협력 기반도 다졌다.
17일(현지시간) 귀국 전 미국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의 출장 성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투자유치를 하게 돼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돈 버는 도지사로서 앞으로 100조 이상 대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첩규제 북동부 기업 유치
김 지사는 출장 기간 모두 6개 기업과 2건 4110억 원의 투자협약(MOU)과 4건 1조 170억 원의 투자의향(LOI) 확인
등 모두 1조 4280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신세계사이먼이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을 포함한 3곳에 3500억 원 규모의 추가 및 신규 투자를 약속했고, ㈜코스
모이엔지가 여주에 6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기차 부품산업 기업 A사가 1000억 원, 반도체 장비 기업 B사가
570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혔다. 이와 별도로 반도체 관련 기업인 C사도 투자 의향을 전해왔지만, 구체적 금액
은 밝히지 않았다.
가장 눈여겨볼 기업은 세계적 반도체 소재 기업인 D사. 기존에 경기도에 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번에 약
8600억 원을 더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D사만 10억 달러(1조 3600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힌 셈이다.
김 지사는 D사의 추가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이번 방문 기간 중 두 차례 화상회의를 열고 투자를 독려했다. 미국 현
지에 있는 김 지사와 D사의 미국 본사, 상하이에 있는 아시아 총괄 대표, 한국 대표가 참여하는 두 번에 걸친 화상회
의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해외기술을 한국기업이 들여와 상용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첩규제로 어
려움을 겪는 경기 북부와 동부지역에 기업을 유치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
부대개발과 경기동부대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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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65444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