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512175400221
이달 초 서울 강북구청 소속 공무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공무원들의 이 같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공직사회 특유의 상명하복식 문화를 개선하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방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생략)
올 들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공직사회 조직문화에도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A씨를 포함해 극단적 선택을 한 공무원은 10명에 이른다. 지난 3월만 놓고 보면 5명에 달했다.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에 따르면 극단 선택으로 순직을 신청한 공무원은 2022년 49건으로 전년(26건)보다 88% 증가했다. 사망 공무원 유족들은 공통적으로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견딜 수 없는 수준의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