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1호 공원인 학성공원을 360˚ 수로로 연결하는 5900억원 규모의 ‘학성공원 물길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3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학성공원 물길 복원 계획을 발표했다.
복원 계획에는 1920년대 태화강 제방을 축조하면서 사라진 태화강~학성공원 간 300m 길이의 연결 수로를 되살리고 1,1km 길이의 학성공원 순환 물길을 만들어 숲과 공원, 광장, 역사·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노후 도심 활용 문화예술·생활 복합 랜드마크 조성
출처: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23867
김 시장의 구상대로 올해 민간투자 유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착공까지 최소 5년, 최대 10년 걸리는 이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면, 대표적인 노후 도심에 대한 '창의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평가될 만하다는 게 지역사회의 대체적인 평가다. 다만 시민사회단체는 봉이 김선달식 개발사업 발표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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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복원 사업'을 통해 장소의 역사성을 되살리고, 나아가 휴식과 여가,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게 이번 계획의 취지이다. 사업 핵심은 학성공원을 360도 도는 '순환물길'(1.1km)과 학성공원에서 태화강으로 연결되는 '수상택시 연결수로'(0.3km)를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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