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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미국 마약중독자들을 욕하기 전에 봐야하는 영화.jpg

작성자스피또띠아|작성시간24.05.25|조회수46,727 목록 댓글 12

출처: 여성시대 스피또띠아










넷플릭스 영화 페인 허슬러








이 영화의 내용은

미혼모 스트리퍼인 여주가
어쩌다 망해가던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남주와 손을 잡고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판매하기 시작하는데
경쟁사들을 이기기 위해 판매량을 높이려고
의사들에게 과도한 약물오남용 처방을 유도함

원래 암 환자들에게 통증을 줄여주는 처방으로 내주는 거였는데
그냥 가벼운 두통이나 감기기운이 있다는 사람들에게도
그 중독성과 위험성을 축소 은폐한 상태로 펜타닐을 처방해줌









그렇게 약은 대박이 나고 주인공과 제약회사도 미친 실적을 내며 승승장구하지만

결국 환자들 사이에서 펜타닐 중독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사망에 이르는 환자들도 점점 늘어남





사망자 중에 여주의 지인도 발생하게 되고
결국 여주가 죄책감에 내부고발을 하게되는 내용임









이건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오피오이드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건데
미드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을 맡았던 배우 매슈 페리도
그 피해자 중 한 사람








미국에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오피오이드 처방 남용으로 사망한 사람들만 50만명이라고 함






펜타닐도 합성 오피오이드 중 하나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14964.html








이런 마약중독자들 중 일부는
저런 기업 이익만 노린 사기꾼들의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것









참고로 영화는 미국에서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주인공을 매력적으로 그렸다는 비판을 받았다고도 함

가난했던 여주가 저런 사기로 순식간에 승승장구하는 모습은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떠올리게도 함 (그렇다고 이 영화처럼 개더럽지는 않음)
그리고 후반부에는 영화 빅쇼트가 생각나기도 하고






아무튼 궁금하면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난 흥미롭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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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해적선장 | 작성시간 24.05.25 디즈니에 돕식도 퍼듀파마 피해자들 얘기....
  • 작성자betafoam | 작성시간 24.05.25 https://www.instagram.com/p/ClmsrlYu2_W/?igsh=MXJ5MGduMGcybmtsbA==
    이분도 미국에서 출산하고 마약성진통제 복용했던걸 그린거.. 보고 놀랬음..이분도 다먹고 더 많이 처방해달라고 갔대ㅜ
  • 답댓글 작성자대도서관 | 작성시간 24.05.25 워어 덕분에 봤어.... 무섭군
  • 작성자슈슈슈수퍼노바 | 작성시간 24.05.25 헐 나도 넷플에서 마약 관련 다큐? 드라마화된거 봤는데 ㅜ 실제 중독된 사람들의 가족들이 영상 초반에 인터뷰함... 저 영화내용이랑 비슷하다 신기해 그 드라마에선 똑똑하고 이쁜 여자애들이 필요해서 일부러 대학가에 가서 강의하고 예쁜 여자 눈에보이면 포섭해서 막 가르침 좋은약이라 하고 의사들한테 어떤방식이든 미인계든 따로 밥을 먹어서라도 마약성진통제를 그냥 두통에도 처방때리라함.. 더 나아가서는 아예 다른 진통제 말고 본인들 진통제만 쓰라하고 의사들중에 마약성진통제 처방 별로 안 하는 의사는 찾아가서 끝까지 꼬심.. 그리고 계속 많이 많이 처방하라고함.. 아 이거 진짜 존잼이었는데 이름이 뭐였드라. .ㅜ
  • 답댓글 작성자스피또띠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5 맞아 저 영화에서도 그래 주인공이 일부러 매력적인 여자들만 영업사원으로 뽑음 ㅋㅋㅋㅋㅋ 그게 저 내용 바탕인 거 맞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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