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아빠가신음하면에비앙
야생동물이 사람과 왜 친해지면 안되는가?
첫번째는 종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
일반적으로는 각인으로 벌어지는 문제가 가장 많다
예를들어, 인간이 구조한 야생동물이 인간에게는 호의적이지만
같은 종에게 공격적으로 변하는 경우
이런식으로 한번 종정체성이 흔들린 야생동물은
야생으로 돌아가기 매우 어렵다.
그렇다면, 야생동물이 사람과 함께 살면 행복하지 않을까?
이거는, 이견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그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데,
바람직하다고 보시는 분들의 논리는 이래요.
야생이 굉장히 척박하고 위험하고,
언제 어떤 천적에게 내가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고,
극한의 환경에 놓여있는 게 야생동물들 이니까,
이렇게 안전이 보장된 공간에서 굶지않고
배고프지 않게 먹이를 받아먹고 지낼 수 있으면
그게 행복한 거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는거고.
이해돼요.
왜냐면 제가 생각하기에도 야생은 이 친구들에게 너무 척박하거든요.
근데 저는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일하는 사람이고,
사람이 만들어 놓은 공간에서 머무는 야생동물들을
굉장히 많이 지켜봐온 사람이잖아요.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안전하고 먹이를 얻어먹을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는 그 평생이,
저는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차라리 위험하더라도,
언제 어떻게 위험이 닥칠지 모르고,
항상 긴장하면서 살아야된다 할지라도
저는 나가서 사랑을 했으면 좋겠고요
나가서 다양한 먹이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자기가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햇빛을 받고 싶을 때 언제든지 햇빛을 받았으면 좋겠고,
목욕을 하고 싶을 때 언제든 목욕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사람이 만들어놓은 공간에서는
그런 야생에서 누릴 수 있는 정말 수 많은 권리를
충족해주기가 어려워요.
저는 그래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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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쁘개삻아칷 작성시간 24.05.26 맞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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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청소의신 작성시간 24.05.26 안온함만이 삶음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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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얍짭쨔라 작성시간 24.05.26 이미 사람 손을 타버려서 야생에도 못 보내니까 보호소에서 갇혀 있어야 되는 애들은 우째ㅠ 깜보보고 이러는 거 맞어 너무 슬프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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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좃댄건가 작성시간 24.05.26 안전하고 자유가없는 삶 대신 위험하지만 주체적인 삶... 사람도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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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마덮빱 작성시간 24.05.27 맞아 사람 기준으로 호위호식하면 뭐해... 동물은 동물다워야해 인간이 어떻게 동물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킬 수가 있어? 기천년동안 반려동물로 함께해온 강아지 고양이도 아직 백퍼센트 모르는데... 진짜 이기적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