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heqoo.net/square/2537200663
그 밴드는 바로 '롤러코스터'
보컬 조원선
기타 이상순
베이스 지누
이렇게3인으로 구성된 모던락, 애시드재즈, 일렉트로니카 밴드
일단 제목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롤러코스터는 1999년 데뷔 2006년 해체라서.... 지금 20대 초반덬들 태어나기 전이나 응애때 결성되고 초등학교 입학전 해체했기 때문에 사실 잘 모를 수 밖에 없지
아마도 이효리의 남편으로 가장 익숙할 이상순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게 롤러코스터 활동부터였고 아이돌 음악쪽에서 히트 작곡가인 히치하이커도 히치하이커가 되기 이전에 지누라는 이름으로 롤러코스터의 멤버로 활동했음.
신기한건 롤러코스터 멤버 셋 다 롤러코스터가 데뷔 팀이 아니고 각자 다른 루트로 데뷔하고 활동을 했다가 롤러코스터로 모이게 된 거
기본적으로 사기적인 톤을 가진 보컬 조원선의 목소리와 지누와 이상순의 감각이 더해져서 음악 자체가 시간이 많이 흘러도 세월의 때가 잘 안 묻고 세련됨을 유지하는 스타일이야
물론 뭐 최신곡처럼 들리냐하면 그건 아닐 수 있는데 이 팀 데뷔연도가 99년이고 윈도우98로 홈레코딩해서 앨범 만들었던 팀인걸 생각해보면 놀라울정도로 시간이 안 느껴져 음악에서
같은 애시드재즈 계열 밴드인 자미로콰이의 음악도 세월이 지났는데 요즘 노래보다 세련됐다는 평을 많이 듣는데 그거랑 같은 맥락
더욱이 롤러코스터 활동시기에 한국음악 주류 스타일을 고려해보면 시대를 앞서나가도 20년쯤 앞서나간 스타일이었어
아무튼 롤러코스터는 2집이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46위에 선정될 정도로 음악성도 인정받았고 2002년에 인디밴드가 앨범 20만장을 팔았을 정도로 당시에 인디밴드치고는 굉장히 성공했던 밴드인데
장르 특성상 뭔가 커버하는 후배들이 많다거나 자주 회자되는 스타일의 밴드는 아닌 것 같아 아무튼 롤러코스터는 명곡 대잔치 밴드니까 혹시 몰랐던 덬들이 있었다면 추천해
1999년 세기말에 테크노 여전사들 날아다니고 미친 비트의 중독성 강한 음악들이 한국 대중음악 주류일 때 데뷔앨범 첫번째 트랙으로 이 노래 들고 데뷔함
내게로와
https://youtu.be/98P6whoSeGI
너에게 보내는 노래
https://youtu.be/hNI4nNJSNu8
습관
https://youtu.be/klv-WbkVniE
Last scene
https://youtu.be/MLKGjCpLIZA
숨길 수 없어요
https://youtu.be/LbPhA8tm8S0
어느 하루
https://youtu.be/7ffQhsODQc0
힘을내요 미스터김
https://youtu.be/xRdeFznMT_E
일상다반사
https://youtu.be/x_zjZizbW6k
이 곡은 윤상 노래에 조원선이 보컬로만 참여한 곡이지만 워낙 명곡이라 같이 추천!
https://youtu.be/hXOK-0utdKs
이건 지누 엉뚱한 상상인데 이 노래도 들어본 사람들 꽤 있을지도
https://youtu.be/HBzLaGDm2aw?si=Y6BBcUrW9Vx4yA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