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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월급 올랐다?…물가 더 올라 1분기 실질임금 1.7%↓

작성자고앙유|작성시간24.05.31|조회수527 목록 댓글 3

출처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473

 

 

근로자 명목임금 1.3% 올랐지만 물가 상승 3%

월급 5.3만원 늘었어도 실제론 6.4만원 깎인 셈

3월 임금도 명목 2.9% 증가, 실질은 0.2% 감소

종사자 수 늘었지만 상용은 찔끔, 일용직 위주로

근로자의 명목임금이 작게라도 올랐지만 물가가 큰 폭 상승하면서 실질임금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 총액은 421만 6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만 3000원(1.3%) 올랐다. 하지만 실질임금은 371만 1000원으로, 작년 1분기 377만 5000원보다 6만 4000원(-1.7%) 줄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3.0% 올랐기 때문이다. 3월 한 달 동안은 명목임금은 2.9% 늘었지만, 실질임금은 0.2% 줄었다.

 

연도별 1분기 실질임금 추이. 자료 : 고용노동부

물가 상승이 임금 상승을 압도하면서 실질임금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근로자 실질임금은 지난 2022년(-0.2%)과 2023년(-1.1%) 2년 연속으로 감소했고, 그 추세가 올해 1분기에도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도 올해 1분기 가구 실질소득이 1년 전보다 1.6% 줄어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근로시간은 올해 1분기 월평균 154.8시간으로, 작년보다 2.8시간(1.8%) 줄었다. 4월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 수는 2010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 8000명(1.0%) 늘었다. 3년 만에 가장 작은 증가를 기록한 지난 3월(18만 4000명)보다는 증가 폭이 조금 커졌다. 4월 말 현재 종사 지위별로는 상용 근로자는 8만 9000명(0.5%) 증가에 그친 반면, 임시일용 근로자와 기타종사자는 각각 8만 9000명(4.7%)와 2만 명(1.6%) 늘었다. 기타종사자는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 또는 판매실적에 따라 수수료만을 받는 자와 업무습득을 위해 급여없이 일하는 자 등을 말한다.

 

고용부문 종사자 현황. 자료 : 고용노동부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3.9%), 건설업(1.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1%)에서 증가 폭이 컸고, 숙박 및 음식점업(-1.6%), 교육서비스업(-1.0%) 등에선 종사자가 줄었다.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에선 8000명 늘었는데, 제조업 내에서도 조선업 등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에서 1만 3000명 늘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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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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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색고구머 | 작성시간 24.05.31 난민봉기 + 탄핵 쌍으로 처 맞아야 이 나라가 되돌아올 듯
  • 작성자민트초코부락부치노 | 작성시간 24.05.31 체감상으로는 저거보다 더 심한듯
  • 작성자오메가삼 | 작성시간 24.06.01 월급 안올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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