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김연정
SM 소속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
1976년 10월 22일 출생
켄지라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를 소개할건데
일본인 남성, 외국인 등으로 알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국인 여성이라는 것을 많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과 K-POP씬에서 굉장히 보기 드문 여성 프로듀서이지만
커리어에 비해 현저히 적은 유명세로 켄지의 천재성을 더 널리 알리고 싶어 글을 적게 되었음
우선 Kenzie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유래에는 두가지 썰이 있음
1. 버클리 음대를 다니던 시절에 미들네임인 Mackenzie의
Mac을 제외한 Kenzie라는 이름으로 지금의 필명을 지었다는 이야기
2. 어렸을 떄 친했던 소꿉친구가 백혈병으로 사망한 후 기리기 위해 친구의 이름을 따와 활동한다는 이야기
무엇이 맞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음.
켄지는 이 친구를 떠올리며 노래를 하나 만들었는데
그 노래가 바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널 생각만 해도 난 강해져
울지않게 나를 도와줘
이 순간의 느낌 함께 하는 거야
다시 만난 우리의"
버클리 음대 유학중이던 켄지는 전미 음악 콘테스트 작사/작곡 부문을 수상했고
현장을 지켜보던 이수만의 눈에 띄어 캐스팅되었음
H.O.T와 S.E.S를 보고 자극을 받아 SM에 합류함
작곡가 데뷔 전 밴드 활동을 했으며 건반과 트럼펫 등도 다룰 줄 앎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만든 SM 아티스트들의 곡들만 200곡 이상
유영진과 투탑으로 지금의 SM을 만든 장본인이며 간판 프로듀서임
켄지는 여성 메이저 프로듀서, 작곡가가 굉장히 드문 한국에서도 10여년 넘게 장수하고 있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히트곡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SM의 송라이팅 캠프가 시작되던 시기인 2012년부터는
작업량이 늘어나 매년 모든 SM의 가수의 앨범에 참여하고 있음
본인 피셜 자기가 SM에서 제일 깐깐하다고....
곡의 스타일들이 굉장히 독특하며, sm엔터 아이돌 그룹의 독특하고 미묘하게 대중성과 거리가 먼 이미지가
켄지의 작법과 궁합이 좋다고 평가받음. 아이돌로지에서는 누가 켄지의 센스를 따라할 수 있겠느냐는 평을 들었음
확실히 이론이 받쳐주는 듯 화성적으로 상당히 꽉찬 스타일의 작법을 사용한다고 함
. T-S-D-T 처럼 전형적인 진행과 복잡하고 배배 꼬인 코드나 화성도 과감하게 사용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켄지 특유의 독특한 곡분위기가 나오는 것이지 않을까 싶음
그래서인지 그만큼 호불호가 명확히 갈림
작사작곡 모두 스펙트럼이 넓은것으로도 유명한데
작사했던 곡으로 예를 들자면
[박효신의 눈의 꽃, 규현의 광화문에서 / EXO의 늑대와 미녀, 천상지희의 나 좀 봐줘 ]
정말 매우 넓음. ㄱㅇㄴ
(눈의 꽃은 번안곡이긴 하지만
한국어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가사가 미묘하게 달라짐)
F(x) - Hot Summer
"땀 흘리는 외국인은 길을 알려주자
너무 더우면 까만 긴 옷입자"
NCT 127 - 무한적아
엽떡 먹는 나를 봐 엽떡먹어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
등 난해하다는 평을 받았던 가사들도 있음
곡분위기에 맞춰서 써서 그렇지 각잡고 쓴거보면
가사도 정말 잘씀
SHINEE - 초록빛
"조금 떨리는 맘은 감추고
그냥 네 손만 꼭 잡고 달리고 싶어라
막 쏟아지는 초록비 속에 우린 더 싱그러워져
늘 아이 같던 철없기만 했던 내가 더 커 버린 건
나를 믿어준 네 눈빛 하나 한 번의 미소
그걸로 충분했다고"
EXO - 첫 눈
"너를 만나면 눈물 차 올라
바보 같은 난 아무 말 못해
말해줘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안녕 잘 지내는거지
눈이 내리면 멍든 가슴이
모두 하얗게 다 덮여지게 될까"
자신이 프로듀싱한 곡에 백보컬로 자주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론 EXO의 늑대와 미녀에 나오는 "아 싸랑해요"와
NCT DREAM의 Chewing Gum에서 뒤에 깔리는 여자 목소리의 주인공임
만화 OST도 불렀었음
신의 괴도 잔느 엔딩 '시간을 넘어서'
다다다 2기 오프닝 '내게 와줘'
들어보면 알겠지만 노래도 꽤 잘하고 목소리도 좋음 음반내줘요
켄지가 작사작곡한 곡들이 곡이 엄청 많기도 하고
너무 띵곡 파티라 마음같아선 등록되어있는 474곡 모두 가져오고 싶지만 너무 길어져서
그렇게는 못하겠고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숨겨진 띵곡, 대표작 위주로 소개하도록 하겠음
보아 - My Name 공중정원, Hurricane Venus
동방신기 - One, 풍선 (Balloons), 무지개 (Rainbow)
소녀시대 - 다시 만난 세계 (Into The New World), 힘 내! (Way To Go), Oh!, Express 999, 유로파 (Europa), Chocolate Love,
All Night, FAN,
슈퍼주니어 - 너 같은 사람 또 없어 (No Other), SPY, Devil, Lo Siento (Feat. Leslie Grace), 마지막 승부 (The Girl Is Mine),
오페라 (Opera), 우리들의 사랑 (Our Love)
샤이니 - Real, Why So Serious?, 혜야 (Y Si Fuera Ella), 낯선자 (Stranger), JoJo, 초록비 (Green Rain),
Love Sick, 네가 남겨둔 말 (Our Page), Evil,
에프엑스 - 라차타 (LA chA TA), 피노키오 (Danger), Hot Summer, 제트별 (Jet), Red Light, 시그널 (Signal),
MILK, Papi, Cash Me Out
엑소 - 늑대와 미녀, 중독, Sing For You, Monster, For Life, Baby, 첫 눈, What U Do?, Forever, 24/7, TRANSFORMER
레드벨벳 - 빨간 맛 (The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Power Up, Psycho, RBB (Really Bad Boy),
Somethin Kinda Crazy, Huff n Puff, Cool Hot Sweet Love, Lucky Girl, Attaboy, 멋있게 (Sassy Me),
카풀 (Carpool), In & Out
NCT127 - 無限的我 (무한적아 : Limitless),
NCT Dream - Chewing Gum, We Young,We Go Up, 덩크 슛 (Dunk Shot)
Super M - I Can’t Stand The Rain, Let′s Go Everywhere
솔로 및 유닛 / 프로젝트 곡
태연 - 사계 (Four Seasons), 불티 (Spark)I Got Love, Sweet Love, 저녁의 이유 (All Night Long),
Love You Like Crazy, Lonely Night, 가까이
서현 - Don't Say No
태민 - WANT, ECLIPSE, Sexuality, 거절할게 (Wicked)
키 - 센 척 안 해 (One of Those Nights) (Feat. Crush)
규현 -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 밀리언조각 (A Million Pieces)
(켄지는 광화문에 거주중이며 그래서 제목도 광화문에서라고 지었다고 한다)
EXO-CBX - Rhythm After Summer, Playdate
(?) - 우리 어떻게 할까요, 사랑의 말 (Love words)
백현 - Betcha
장리인 -
동방+슈주 - Show me your love
서현진 -
등등
추려서 나온게 이정도...
K-POP의 최전선에 서서 감 안잃고 꾸준히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는것도
미친 커리어도 너무 멋있음
유명한 남자 프로듀서들은 많은데
여성 프로듀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음
SM팬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거같지만
팬들을 제외하곤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거같아서
켄지언니 멋있는거 다 알아줬으면.........
문제 시 켄지언니 있는 쪽으로 절하러 감
는 아니고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