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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한국근현대문학사 10대 문제작과 첫문장

작성자흥미돋망태기|작성시간24.06.11|조회수6,184 목록 댓글 4

출처: https://www.fmkorea.com/7120672591

 

 

사진출처 : https://blog.naver.com/sfa7700/220893774402

괄호안은 득표수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76) 

 

‘사람들은 아빠를 난쟁이라고 불렀다’


▲최인훈 「광장」(68) 

 

‘바다는, 크레파스보다 진한, 푸르고 육중한 비늘을 무겁게 뒤채면서, 숨을 쉰다.’

 

▲김승옥「무진기행」(58) 

 

버스가 산모퉁이를 돌아갈 때 나는 '무진 Mujin 10km'라는 이정비를 보았다. 그것은 옛날과 똑같은 모습으로 길가의 잡초 속에서 튀어나와 있었다.


▲이 상 「날개」(53)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염상섭 「삼대」(50) 

 

‘돈이란 애비가 자식에게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것이다.’


▲김동리 「무녀도」(49) 

 

뒤에 물러 누운 어둑어둑한 산, 앞으로 폭이 넓게 흐르는 검은 강물, 산마루로 들판으로 검은 강물 위로 모두 쏟아져 내릴 듯한 파아란 별들, 바야흐로 숨이 고비에 찬, 이슥한 밤중이다.

 

▲이광수 「무정」(46) 

 

경성학교 영어 교사 이형식은 오후 두시 사년급 영어 시간을 마치고 내려쪼이는 유월 볕에 땀을 흘리면서 안동 김장로의 집으로 간다.


▲김동인 「감자」(38) 

 

싸움, 간통, 살인, 도둑, 구걸, 징역, 이 세상의 모든 비극과 활극의 근원지인, 칠성문 밖 빈민굴로 오기 전까지는, 복녀의 부처는,(사농공상의 제 이 위에 드는) 농민이었었다.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38) 

 

새 원장이 부임해온 날 밤, 섬에서는 두 사람의 탈출 사고가 있었다.


▲박완서 「엄마의 말뚝」(37)

 

‘농바위 고개만 넘으면 송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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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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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할 수 있음 | 작성시간 24.06.11 모아 놓고 보니까 좋다 새삼
  • 작성자예방접종 | 작성시간 24.06.11 어쨰 다 읽엇는데 기억이 다 잘 안날까 휴가때 책 좀 읽어야겠따
  • 작성자달해달해 | 작성시간 24.06.11 다시 읽어봐야지 난 젊은 느티나무 첫 문장이 좋더라
  • 작성자어어끄너. | 작성시간 24.06.11 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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