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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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운이찾아왔어요 작성시간24.06.15 나도 할아버지가 나 벤치에 앉아있는데 우뚝 서시더니 나보고 예뻐~ 이러고 지나가심.. 그때 느꼈어 그냥 젊은 사람들 보는 거 자체가 이뻐 보이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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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본꺼져 작성시간24.06.17 그리고 어르신들 쩝쩝대는 것도 하관의 힘이 약해지면서 안그러려해도 쩝쩝대시는경우많아
밥먹다 켁켁대시는경우도(갑자기 큰기침 잦은사레)는
중풍 온 이후에 오는 부작용으로 연하장애 있으신 경우도 많고... 알고나면 혐오보단 함께사는 마음으로 이해하게됨. 그리고 내주변 어르신들 중엔 정치적으로 의견맞는 분들도 많더라? 매체 속에서 만드는 차별에 무감각해지지 말아야 함
한편으로 태극기부대 보면서 든 생각은 나이들어 본인 불러주는 곳도 없는데 가면 돈도 주고 비슷한사람끼리 어울려노는게 그저 목말랐던 사람들도 많겠다 싶긴했음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중요성 같단 생각
우리엄마가 하던 말 중에 무리 중 나이 든 언니 한분이 늘 목에 손수건이나 스카프로 가리는게 궁금했다는데 나이드니 목이 쳐지는게 미워서 그런거였다고 이해된다하시더라 우리도 점차 세월이 그들을 이해하게 만들텐데 우리가 이해하고 포용하지 않으면 우리 아래세대친구들은 그거 고스란히 배워서 차별하고 배척하는게 더 커질걸....서로 부족한거 보듬어가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 -
작성자 옆으로걸어가는게 작성시간24.06.17 진짜 이런거보면 무차별적인 혐오 지양하는게 맞는거같음 초반댓글만봐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무작정 혐오부터 얘기하고 가는게.. 얼마나 유해한지 보임 글이 진짜 그런 기분나쁜 시선을 말하고 잇는게 아님에도... 사회가 조화롭게 잘 굴러가려면 무작정 배척하는거보다 이렇게 이해하는 따스한 시선이 많아져야 살기 좋을거 같애 ㅠㅠ 우리도 다 나이먹고 늙는데.. 영원한 젊음이란 없는데.. 마지막 왤케 눈물나냐 글 써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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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옆으로걸어가는게 작성시간24.06.17 댓글 죽 읽는데 젊음을 누리는 입장에서 베풀 수 있는 여유 이 말이 진짜 ㅠ 너무 와닿는다..재력이 빵빵한 기득권층만 베풀어야하고 베풀 수 있는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청춘을 가진 우리도 약자를 위해 배려하고 베풀 수 잇는 건데...조금만 따스하게 보는 것도 어렵진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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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tchy 작성시간24.06.17 지하철에서 사람 치고 가는것도 그렇고 다른 사람 잡는것도 그렇고 자기가 자기 몸을 제대로 못 가눠서 그런건데 다들 화내더라.. 화가 나긴 하겠지만 또 어르신들 이해도 감.. 사과좀 해주면 서로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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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생40명 작성시간24.06.17 나는 그냥 쳐다보면 왜여~?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음.. 모르는 노인분들이 나를 야릴 일이 있겠냐고.. 무슨 특정 다리나 가슴 이런 거 쳐다보는 거 아니면 기분나빠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