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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가구들은 집밥을 점점 포기함.twt

작성자설리야| 작성시간24.06.14| 조회수0| 댓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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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에스오일 작성시간24.06.14 일단 본인이 주방일에 재미느낌 + 큰냉장고 필수임
    재료 안버릴려면 만약 a,b,c의재료를 사서 오늘 a,b를 썻다고 하면 d,e의재료를 사서 남은 c와 합쳐서 새로운 요리하는 식의 냉장고 순환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건 요리와 주방일에 관심있고 넉넉하게 보관 가능한 최소 300리터 이상의 큰냉장고 쓰는 사람만 가능한 시스템
    아니면 그냥 사먹는게 편하고 낫긴해
  • 작성자 시암 작성시간24.06.14 맨날 파스타만 해먹는 자취생 여기요
  • 작성자 shineonme 작성시간24.06.14 언제 장봐서 언제 재료 손질하고 언제 만들어서 먹고 치우고 설거지 할꺼야;;; 만들어 먹고 치우는 데만 1시간이고 주방 정리 하고 나오면 거기서 끝이 아님 집 치우고 씻고 하면 잘 시간임;;
  • 작성자 취뽀갈겨 작성시간24.06.14 해먹는게 싸고 너무 어렵게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 근데 요리 말고..조리로 접근해야돼ㅋㅋㅋ

    일주일에 한번 마트가서(쿠팡/마켓컬리 시켜도 됨) 좋아하는 반찬(2~3개 난 나물반찬 위주로 삼), 레트로트국 2+1하는거,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밀키트 하나,파스타면/소스/단백질류, 냉동만두 이렇게만 사도 진짜 돈 아껴
    밀키트로 한두끼 먹고, 국에 반찬 3끼 먹고, 파스타 한번 먹고, 만둣국 끓여먹고, 냉털 한두끼하고 이런식으로

    어차피 설거지해야하고 배달이 쓰레기 더 많이 나오까 그냥 후딱 해먹는게 이득임! 버릇들이면 돈 아까워서 배달 못시키겠더라
  • 작성자 없어져라.너말이야 작성시간24.06.14 1인가구가 집밥 싸게 해먹는건 많은 전제가 깔림
    + 몇가지 반찬을 일주일 내내 먹어도 안질려야 함.
    + 꼭 요리가 아닌 걍 반찬 밥 국이나 간단한 찌개(다담넣고 두부넣고 끝 식)으로 계속 먹어도 괜찮아야 함.
    + 그래도 기본적인 요리를 할 줄 알아야 함. 아예 쌩짜면 칼질부터 난관이라 포기하게 됨
    + 주에 최소 3일 6~8번은 아침이던 저녁이던 집에서 먹어야함.
    + 귀찮지만 주말에 몰아서 최소 장보고 만들고 치우는데 3시간을 쏟아야 하는 정성이 있어야함.
    + 머릿속에서 냉장고에 남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것과 최소한의 장보기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빙글빙글 돌아가야함.
    + 자취용 300리터급 냉장고를 택도 없음. 가장 작은 사이즈의 양문이여야. 300리터급은 냉동실이 매우 작아서 더 부지런해져야 함...
    + 거지같은 2구 인덕션과 한칸짜리 아주 작은 싱크로는 할 수 있겠지만 화딱지 나서 못함. 3구인덕션 이나 가스렌지가 있어야 그래도 뭐 할 때 화딱지 덜 남.

    이거 전제로 안깔리면 해먹는게 절대 쌀 수 없어...나도 혼자살지만 저게 되는 인간이라 나는 해먹고 싸게 사는거지 저거 하나라도 없으면 집밥 해먹지마..품과 시간이 더 들어
  • 답댓글 작성자 에릭사티 작성시간24.06.14 마자 차라리 식비 정해서 사먹거나 배달음식 소분해놓고 먹는게 더 나아..
  • 답댓글 작성자 사사칠 작성시간24.06.14 완전 공감해 나는 요리 좋아해서 본가에 있을때부터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내가 밥했는데 자취하고나서 요리에 손뗐어 주방이 작으니깐 밥하고 치우는게 일이야 그리고 냉장고에 남은 재료 넣으면 금방 상하고 음쓰로 버리고 이 과정 반복하다보니깐 사먹는게 더 낫더라
  • 작성자 늬누귀야 작성시간24.06.14 ㄹㅇ.. 글고 걍 슥이나 컬리나 쿠팡에서 밀키트 쟁여놓고 먹는 게 훨 가성비 좋음 1인 가구에서 매번 요리해 먹기엔 식재료 상함 이슈 때문에 쓰레기만 늘어나고 설거지 이슈 때매 골치아픔
  • 작성자 환경의날 작성시간24.06.14 밥먹고 치우면 9시야 냉동실도 꽉 차고 맛도없어짐
  • 작성자 AK47맞고사망한외할개비 작성시간24.06.14 +간장 고춧가루 등등 처음부터 다 샀더니 닭도리탕해먹는데 8만원나옴 그리고 2만원치 야채버림...
  • 작성자 포도샤인 작성시간24.06.14 나야ㅠㅠㅠ
  • 작성자 퀸스타운 작성시간24.06.14 그리고 자취방냉장고 본가 냉장고보다 성능 구려서 버리는 재료도 많음 ㅠ 냉동해놓기엔 냉동실 자리도 없고
  • 작성자 어의업내 작성시간24.06.14 그래서 맨날 파스타만 해먹다가 지금 이탈리아인 되게 생김
  • 작성자 딥치즈 베이컨 포테이토 작성시간24.06.14 요즘 유럽채소 1키로 방토 밥솥으로 한 밥 닭가슴살 먹음ㅋㅋㅋㅋ
  • 작성자 시히리 작성시간24.06.14 입 짧은 사람들은 해먹기 어려운 거 같아 약간 메뉴에 대해 별 생각이 없어야 1인 가구는 요리 해먹을 수 있을듯 ㅜ 재료 돌려막기라서..
  • 작성자 고냥미가걸어갑니다 작성시간24.06.14 나도 그냥 거의 매일 파스타먹음 것도 일주일에 한번 500g 다 삻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소스 사서 먹으면 5~10분컷이긴 함
    파스타 달글 달리면 면, 소스 세일 많이하는거 올라와서 한번에 쟁여놓는 편 (이번에도 유통기한 임박 파스타 원래 비싼거 850원에 올라와서 엄청사놓음)
    그리고 가끔 시간 날 때 냄비밥 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두고두고먹구
    네이버에서 유럽샐러드야채 사서 먹구..
    근데 진짜 먹는거 잘 질리면 안되더라 ㅠㅠ 나는 다이어트 겸사겸사 해서 그냥 집에서 먹긴하는데
  • 답댓글 작성자 고냥미가걸어갑니다 작성시간24.06.14 그리고 이 모든건 냉장고 작으면 절대 불가능... 나도 냉장고 큰 집으로 이사와서 그나마 집밥 매일 해먹음 ㅠㅠ 예전집은 야채고, 냉동밥이고, 파스타고 뭐고 미리 넣어둘 곳이 없어서 암것도 못함
  • 작성자 최강의 나 작성시간24.06.14 나도 건강생각해서 집밥먹고 도시락싸는데 진심 여유가 1도 없다... 너무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니깐 ... 최소한의 삶을 이어나가는 시간 밖에 안 남음..
    근데 이게 사실 나는 국가적인 문제라고 본다. 운동할 시간도 없고 건강한 식사를 챙길 시간도 없고 잠 잘 시간도 부족하면 사람 몸이 어캐되겠음? 다들 늙어서 병달고 사는건데 안 그래도 초고령화 되어가는데 .... 출산율 박살나서 거기 희망이 없다면 지금 청장년층들이 건강하게 늙어 다음 세대들 한테 덜 피해주도록 해야하는 거 아님? (이 부분은 많은 의사선생님들이 지적하기도 하심) 근데, 정부는 국민을 소모재로 보고 있음...
  • 작성자 컨디션낸죠 작성시간24.06.14 그냥 마켓컬리나 비마트에서 밀키트 데워먹고치움,,
  • 작성자 문해원 작성시간24.06.14 손질하거 치우는거 최소한으로 함…..냉동불고기 키트에 양파만 졸라 넣고 볶아서 이틀먹고 그래….근데 이거도 주중엔 절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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