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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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르딕집사 작성시간24.06.17 난 애는 없고 안낳을거지만 크면클수록 이해가안가
어떻게 그 어린애한테 그렇게 못되게 굴었을까하고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라 어쩔수없다 이런말 세상에서 제일 구차한 변명이라고 생각함 ㅋㅋ -
작성자 지구봉봉 작성시간24.06.17 내친구도 딱이케이스임 그래서 엄마랑 개싸웠데 상담도 받았구 지금은 그걸바탕으로 육아전문가됐을정도로 애들한테 엄청잘해
나도 결혼은 안했지만 엄마랑 이걸로 개싸웠어ㅋㅋㅋㅋ이과정은 결혼하지말자는 결과에 영향을 주기도 했고 -
작성자 MINKYUN 작성시간24.06.17 난 아동학 전공해서...배우면 배울수록 내가 어릴적경험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잘못된걸 알아가게 되더라......참다가 물어봤는데 자기는 그런적이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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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샤케라또라이 작성시간24.06.17 부모님의 진심을 알게 된 느낌이라 아름다운 추억같은건 쌓고 싶지 않아졌음... 인간 대 인간으로 우리는 가까워질 수 없음... 부모님도 그냥 자식이 필요해서 낳고 기른거지 사랑한게 아니었군 매순간 느끼는중 걍 기본만 해야지 매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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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ring your cats and dogs 작성시간24.06.17 애는 없고 결혼 생각도 없지만 뭔지 알 것 같아 어떻게 애를 저렇게 대할 수 있나 일반적 상식에서도 이해가 안 갈 노릇인데 내 애가 만일 있다면 이렇게 작고 약한 애를 (설령 애정이 크지 않더라도) 그렇게 대하는 인간은 쓰레기라는 생각 밖에 안 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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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꾸자아 작성시간24.06.17 뭔가 저시대때는 애를 진짜 낳고싶어서 낳은 게 아니라 거의 다 나이되면 결혼하고 애 낳고 90프로 이상이 그런 똑같은 삶을 살지 않으면 이상하게 취급하고 본인도 그걸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고 낳았기 때문에
애에 대해서 엄청 소중하다거나 진짜 낳고 싶어서 낳은 사람들이랑은 좀 다른 거 같음..
요즘엔 정신과도 그렇고 티비에서도 여러가지 애착발달유형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것들 해결책 다양한 방법들이 나와있는데 저때는.. 남들이 다 낳으니까 낳는느낌..? 그래놓고 자식들한테 화풀이하고 소중하게 생각 덜 한거같음 -
작성자 대강살자고 작성시간24.06.17 직장만 다녀봐도.. 대체 어디로 돈이 그렇게 줄줄 샜을까.. 나는 겨울에 제대로된 외투에 운동화 하나 신지 못했는데 그 어린애가 얇은 봄 옷을 입고 한겨울에 나가는데 어떻게 그럴수있었을까... 매일 일한다고 자식 내팽겨쳐놓고 술 처마시고 들어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