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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탈리아 농장에서 버려진 인도 노동자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6.26|조회수12,784 목록 댓글 20

출처: https://www.fmkorea.com/7173141434

 

 

이탈리아 중부 ‘라치오 주‘ 의 아름다운 시골 마을 ‘라티나’

 

 

 

 



선진국 농가들의 디폴트인 ‘일손 부족’ 현상은 이곳도 마찬가지여서, 

 

31세 불법체류자인, 인도인 ‘사트남 싱’ 역시 2년동안 한 농장에서 일해왔음.



지난 달 31일, ‘사트남 싱’ 과 동료들이 농산품 포장기계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갑자기 ‘사트남 싱’ 의 팔이 기계에 끼어버리는 사고가 발생함.

 

놀란 동료들이 서둘러 농장주인 ‘안토넬로 로바토‘ 를 호출함.

 

 

 



“트렉터 가져와“

 

 

농장주는 트렉터와 ’싱‘ 의 몸을 밧줄로 연결시킨 후 끌어당김.

 

곧 ‘싱’ 의 팔은 그의 몸과 분리되어 버렸고, 

 

농장주는 그 과정에서 트렉터로 ‘싱’ 의 무릎을 아작내버림.

 

 

 



이후 농장주는 만신창이가 된 ‘싱’ 을 벤에 태워 병원 대신 농장 주변 도로가에 버려버림.

 

 

 



‘싱’의 아내 신고로 도착한 구급차가 급하게 병원으로 그를 옮겼으나, 며칠 후 사망함.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는 그의 잘려진 손이 여전히 과일 상자 안에 있었다고 밝힘.

 

 

 



이 엽기적인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이탈리아 농식품 노동조합은 강력한 규탄 촉구 행동을 시작함.

 

‘가장 경악스러운 사실은 병원이 아닌 도로가에 버려졌다는것이다‘

 

’그의 아내가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애원했지만, 농장주는 그를 쓰레기 더미인냥 버렸다.‘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는 내각회의 도중 이 사건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음.

 

‘이탈리아 국민성에 걸맞지 않는 비인도적 행위이다‘

 

’이 야만적 처사에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농장주 측은 여전히 정신을 못차림.

 

농장주의 부친인 ‘로렌조 로바토‘ 는 애도를 표하면서도, ’싱‘ 이 자초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 ’그렇게 기계 근처에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이를 어겨서 그런 것이다‘

 

 

 

농장주 측 변호사는 이 사건이 너무 마녀 사냥식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불평함.

 

 (구급대를 부르지 않고, 유기한 것에 대해)

 

- ‘그렇게했기때문에 구급차를 빨리 탈 수 있었던 것이다‘

- ’농장주는 스스로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갔을만큼, 괜찮은 분이다.‘

 

 



한편, 3년전 이탈리아에 입국한 ‘싱’ 부부는 2년간 해당 농장에서 1시간당 약 7,500원을 받고 일해온것으로 전해짐.

 

 

https://edition.cnn.com/2024/06/21/europe/italy-indian-farm-worker-death-intl-lata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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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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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비구름뭉게뭉게 | 작성시간 24.06.26 와...? 역겹고 토나와...그상태로 살아있다가 병원에서 사망한것도 충격이다 살아있는 사람을 만신창이로 만들고 버린거잖아...같은 인간으로 보긴한걸까
  • 작성자Died | 작성시간 24.06.26 이거 너무 충격적임..
  • 작성자카레 라이서 | 작성시간 24.06.26 와 미친.. 사람이라고안보고 노예로 봤나.. 제발 천벌받고 지옥이란게 있으면 좋겠다 하...
  • 작성자베이지색바지 | 작성시간 24.06.26 2024년 맞냐 ㅠㅠ
  • 작성자불안이 | 작성시간 24.06.26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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