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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공룡에 대한 상식 27가지.jpg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6.26|조회수1,619 목록 댓글 8

출처: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1313509

 

 

1. 익룡은 공룡이 아니다.

-일찌감치 분화되어 나온 파충류 그룹이다. 공룡의 친척인 셈.

 

 

2. 장경룡, 어룡 등은 공룡이 아니다.

-익령과 마찬가지로 공룡의 친척인 해양 파충류이다.

 

 

 

3. 조류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공룡이다.

-조류는 공룡이 살아남아 나온 후손이 아니라, 쥐라기부터 나타난 공룡의 한 종류이다. 공룡의 정의는 “집참새와 트리케라톱스의 공통 조상에서 기인한 생물”이다. “공룡의 후손”은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다. 최근에 나온 정설이 아니고 이미 나온지 약 40년이나 지난 정설이다.

 

 

 

4. 공룡의 크기가 커진 것은 단순 산소농도가 높아진 것과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중생대에 산소농도는 매우 낮았다.

-공룡이 커질 수 있었던 이유는 기낭과 당시의 식물의 크기 등 여러 이유 때문이다. 산소농도의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건 절지동물의 크기이다.

 

 

5. 가장 작은 공룡은 벌새이다.

-벌새의 가장 작은 종은 5cm 정도이다.

 

 

6. 가장 큰 공룡은 아르겐티노사우루스이다.

-대략적으로 30m정도이며, 가장 큰 추정치는 35m를 넘는다고 한다.

 

 

7. 쥬라기공원 속 벨로키랍토르의 모델은 데이노니쿠스이다.

-영화가 개봉될 당시의 데이노니쿠스는 벨로키랍토르의 일종이었으나 독립된 속으로 분화되었다. 실제 벨로키랍토르는 15kg정도 밖에 나가지 않는다.

 

8. 쥬라기공원 속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모델은 기라파티탄이다.

-벨로키랍토르와 유사한 케이스로 모티브가 된 종이 기라파티탄이라는 별개의 속으로 구분되었다.

 

 

9. 쥬라기공원과 달리 딜로포사우루스는 독이 없다.

-영화의 재미를 주기 위해 독이 있는 것처럼 수정되었다.

 

 

10. 공룡의 손(앞발)은 바닥을 향하지 않으며 서로 마주보고 있다.

-구조상 서로 마주보고 있어야 한다. 쥬라기공원의 여파로 아직 손을 바닥으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11. 가장 이름이 짧은 공룡은 “이(Yi)"이다.

-영문 기준 2글자이다.

 

 

12. 가장 이름이 긴 공룡은 “미크로파키케팔로사우루스(Micropachycephalosaurus)”이다.

-영문 기준 37글자이다.

 

 

13. 스테고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 간 시간 간격보다 우리와 티라노사우루스의 시간 간격이 더 짧다.

-중생대는 1억 8550만년 정도의 긴 시간이다. 그래서 의외로 많은 공룡들이 서로 만나지 못하였다. 트리케라톱스와 스테코사우루스는 만나지 못하였으며, 알로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도 마찬가지이다.

 

 

14. 넷상 얘기와 달리, 티라노사우루스는 학계에서 한 번도 위의 복원도로 인정받은 적이 없다.

-코끼리도 체급이 많이 나가다보니 열 방출을 위해 털이 거의 없다. 더 무거운 티라노사우루스도 역시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다만 어렸을 때는 털이 있었을 것이라 보는 주장도 있다.

 

 

15. 티라노사우루스는 성대가 없어 화식조나 에뮤처럼 울었을 것이다.

-쥬라기공원의 공룡 울음소리는 현생 동물 울음소리를 합성한 것이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성대가 없어 쥬라기공원처럼 포효할 수 없었다.

 

 

 

16. 티라노사우루스는 가장 무거운 육식공룡이다.

-뉴스에선 계속 “가장 큰 육식공룡”이라는 타이틀이 뺏기는 듯 했지만, 사실 늘 언제나 티라노사우루스가 제일 거대한 육식공룡이었다. 학자마다 다르지만 최대 추정치는 10t이 넘는다. “가장 긴 육식공룡”은 스피노사우루스이다.

 

 

 

17. 트리케라톱스의 두개골은 최대 약 1t까지 나간다.

-무거운 두개골을 받치기 위해 목근육이 굉장히 강했을 것이다.

 

 

 

18. “한반도의 공룡”에 나오는 대부분의 공룡은 한반도에 존재한 기록이 없다.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타르보사우루스나 테리지노사우루스 등 모두 한반도가 아니라 몽골에 살았던 공룡이다.

 

 

19. 한반도는 세계적으로도 흔적 화석이 많은 공룡 화석산지이다.

-알다시피 한반도에는 발자국 화석이 굉장히 많다. 다만 화강암 지대라 뼈 화석 발굴에는 힘이 든다.

 

 

20. 석유는 공룡 화석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석유는 미생물과 같은 퇴적 유기물에서 나오는 것이다. 한반도의 공룡은 사실 죄가 없다. 참고로 중생대의 한반도는 크고 작은 호수가 많아서 공룡들이 매우 살기 좋은 지역이었다.

 

 

21. 운석 충돌은 6500만년 전이 아닌, 6600만년 전이다.

-6500만년 전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22. “사우르스”는 오늘날 잘 쓰지 않는 일본식 표기이다.

-일본어에서 “ㅜ”와 “ㅡ”를 구분하기 어려워 나온 현상이다. 오늘날에는 “사우루스”를 쓰는 것이 적절하다.

 

 

23. 티라노사우루스의 발 소리는 크지 않다.

-육식동물 특성 상 조용히 사냥을 해야했기에, 발 소리가 안나게끔 발바닥이 두꺼웠을 것이다. 쥬라기공원과 달리 사냥감이 인지하지도 못 한 사이에 뒤에 조용히 서 있었을 것이다.

 

 

24. 오비랍토르는 알 도둑이 아니다.

-오비랍토르를 알을 훔치는 야비한 동물이라 오해를 받았으나 근연종 중 알을 지키다 죽은 화석이 발견되어 자식에 대한 애정이 있던 동물임이 밝혀졌다.

 

 

25. 보레알로펠타는 가장 온전하게 보존된 화석을 가지고 있는 공룡이다.

-보레알로펠타의 화석 표본인 “TMP 2011.033.0001”는 미라 수준으로 보존되었다. 이 완벽한 화석의 등장으로 공룡의 생전 모습이 우리의 복원도와 엄청나게 다르지 않음을 알아내었다.

 

 

 

26. 이 짤의 주인공은 유명한 고생물학자 존 호너이다.

-티라노사우루스 시체 청소부 설을 강력 주장한 학자이면서 국내에선 65세의 나이에 19세의 제자와 결혼한 것으로 유명했었다. 참고로 이 양반이 쥬라기공원3에서 티라노사우루스와 스피노사우루스 간 싸움에서 스피노사우루스가 이기는 각본을 쓰게끔 한 인간이다. 물론 지금은 연구를 할수록 밝혀지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버프와 스피노사우루스의 너프로 이야기가 달라졌다.

 

 

 

27. 공룡은 인간에 의해 멸종 중이다.

-도도새를 비롯하여 수 많은 종이 인간에 의해 멸종되었다. 오늘날에도 환경오염으로 인해 현생공룡들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6600만년 전 운석의 충돌에도 살아남은 공룡은 너와 나, 우리 모두에 의해 새로운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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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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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인어아저씨 | 작성시간 24.06.26 코리아노사우르스 보성앤시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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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도구리데이 | 작성시간 24.06.26 우와 큰 까친데?
  • 답댓글 작성자인어아저씨 | 작성시간 24.06.26 그리고 우리집에 서식 중인 공룡의 후손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비밀의늪 | 작성시간 24.06.26 근데 이런 거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거의 지금까지 알고 있던 걸 뒤집는 수준의 발견이 되던데 그러면 이전에 있던 공룡 관련 과학 잡지나 도서들은 폐간 또는 절판한 뒤에 개정되어서 나오는 걸까?
    특히나 아동용 도서에 되게 많은데... 나 아직도 오비랍토르하면 남의 공룡알 계란처럼 깨서 먹고 있는 야비하고 사악하고 작은 공룡 그림이 생각남....ㅜ
  • 작성자내림올림반올림 | 작성시간 24.06.26 재밌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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