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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나는 왜 갑자기 양귀비에 꽂혀서 이글을 쓰고있는가... 양귀비씨 누구세요?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6.26|조회수2,790 목록 댓글 7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술취한 코끼리

2차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1274872?svc=cafeapi


 

양귀비 (楊貴妃)

-중국의 4대 미인 중 한명 (4대 미인 : 서시, 왕소군, 초선, 양귀비)

(4대미인이 누구냐는 검색할때마다 다르게나오지만 와따시는 이걸로 선택!!)

 

 

-당나라 현종의 비(妃). 이름은 옥환(玉環)으로 양귀비는 이름이 아니라, 양씨 성의 귀비라는 뜻

 

-쓰촨성에서 태어나 17세때 현종의 제 18황자 수왕(壽王)의 비(妃)가 되었다. 

현종의 아들이자 혜비 무씨의 소생이었던 18황자 이모(=수왕의 이름이 이모/ 우리가 고모,이모할때 그 이모가 아님;)는 

양옥환(=양귀비)의 미모에 매료되었고 혜비무씨도 양옥환을 마음에 들어해 현종에게 이모의 비로 달라고 청함

 

-벗뜨, 현종이 총애하던 무혜비(=혜비무씨)가 죽자, 고력사(현종의 최측근 환관, 당 현종 시대의 권세를 누림)는 이모와 양옥환이 화청지로 간다는 걸 알고 현종에게 화청지로 놀러가자고함. 

그곳에서 양옥환과 만난 현종은 무혜비와 닮은 미모와 노래와 시까지 능한 양옥환에게 폴인러브

 

-고력사는 양옥환을 만나 현종의 마음을 넌지시 흘림 

(황제가 집적거리는데 거부했다간 모가지 날라가는 상황, 답정너세요?)

 

-그 이후 현종은 양옥환을 출가시켜 아들 이모(=수왕)에게서 떼어놓고

(=그 당시 출가하면 신분세탁이 됨)

사원을 지어 양옥환을 이곳을 관리하는 여관으로 임명, 

이때 양옥환의 나이는 22세, 현종의 나이는 57세 

 

 

(그대의 양심...어딘가 떨어뜨리진 않으셨습니까?)

 

 

 

-그 후, 다년간의 치세로 정치에 싫증이 난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아 

궁중에서 양옥환은 황후와 다름없는 대우를 받았고, 27세에 귀비가 되면서

당은 서서히 몰락하기 시작

(정치에 싫증이 났으면...빠져라.../한심...)  

 

 

-....고객님 당황하셨어요? 

네 여시들이 이해한게 맞습니다. 

즉, 혜비무씨가 맘에들어서 며느리로 삼았는데 시어머니인 혜비무씨가 죽자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부인으로 책봉

(워...........콩가루........)

 

 

-사실 현종은 초기에는 개원의 치를 이룩할 정도로 어질게 정치했지만, 

양옥환이 등장한 후 양옥환 일가가 정치의 발을 들이면서(양국충-고력사연합) 

외척정치(혹은 척신정치)가 시작되었다.

 

* 현종이 남긴 유명한 말로는 재위초기에 현종곁에는 충신들이 많았는데 대표적인 신하가 한유였음.

다른 신하들이 왕을 달달볶는 한유를 왜 내치지않냐며 왕에게 묻자 현종은 

한유 때문에 짐은 마르더라도 천하와 백성들이 살찌면 아무 여한이 없다.”라고 말함

(but he is.....)

 

 

(양국충의 그림...사진 작아서 죄송)

 

-양옥환의 세 오빠에게 모두 높은 벼슬을 주었고 언니 세 명을 국부인에 책명할 정도로 현종은 양옥환을 총애.

그중 양옥환의 사촌 오빠인 양소는 현종에게 이름 '국충'을 하사받고 승상까지 올라 국정을 전횡한 인물로서 

현종의 최측근인 고력사와 담합해 현종을 정치에서 관심을 멀어지게 한다.

(내 예상과는 다르게 벌레'충'이 아니라 충성 '충'이였음...궁예실패)

 

 

(괵국부인유춘도 - 괵국부인의 봄나들이를 그린그림)

 

-한번은 괵국부인(양귀비의 셋째언니인 양옥쟁)이 궁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공주와 부마(공주남편)의 행열과 마주침, 

서로 길을 양보하지 않으며 다이다이를 뜨는데.... 

그소식이 현종 귀에 들어감 

현종은 평소 공주에게 주었던 물건들을 모두 빼앗고 부마의 관직마저 박탈함.

궁궐 내에서 그들의 위치가 공주나 부마보다도 위에 있었던 것.

(대단한 사랑꾼 나셨어요)

 

 

 

(그림은 양귀비만,,, 언니니까 비슷하게 생겼겠지..)

 

-괵국부인 또한 미모가 뛰어나서 현종이 이를보고 반하기도함

(미친 금사빠세요?)

양귀비에게 입궁시키라고 명하였는데 양귀비가 이를 질투해 거절했고 

현종은 빡이쳐 양귀비을 퇴궁시킴

 

 

(화청출욕도-화청지에서 목욕하고 나온 양귀비를 그린그림)

 

-그후, 이를 안 고력사와 양국충이 두사람을 다시 화해시키는데..

당시 내쳐진 양귀비는 양국충의 집에 있었는데, 

양국충이 환관 고력사와 담합하여 두사람을 화해시키기로 하고, 현종과 양귀비를 화청지로 보냄. 

당시 67세의 현종은 화청지의 물속에서 26세 양귀비의 아름다운 몸을 보고 품에 안는순간 모든 번뇌가 사라졌다고..

 

(질색)

 

 

화청지에 있는 양귀비 조각상

 

화청지에 있는 목욕탕이라고 함

 

 


 

 

아 참고로 양귀비의 실제 모습에 대해서는 꽤나 살집이 있는 통통한 모습이였다고함

 

 

위 그림이 실제 양귀비가 살았던 중국황제의 별장,당화청궁에 걸려있는 그림이라함.

(실제로 가장 비슷하게 표현한 그림이라는 말이 있는데 뭐 실제로 봤어야 알지...)

 

사진만 봐도 가녀린 미인은 아니고 덩치가 있어뵈는데

뭐....어차피 옛날이나 지금이나 약간의 차이만 있을뿐 미의 기준은 거기서 거기..큽..ㅠ

그때당시에는 발과 입이 작은 미인이라 표현됨

 

(야사에는 양귀비조상중에 서양인의 피가 있을정도로 하얗고 골격이 컸다는 말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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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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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삐욤뽀용 | 작성시간 24.06.26 골격이 큰사람이 전족하느라 힘들었겠다..
  • 작성자무화과깜빠뉴 | 작성시간 24.06.26 나이 먹고 징그러워 정말! 그래도 얘기는 재밌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성격:급함 | 작성시간 24.06.26 와 암내 심햇다는거 보니 진짜 서양인 피 섞였나보다
  • 작성자추운데덥고더운데추움 | 작성시간 24.06.26 저게 통통하다고? 저때도 코르셋 개심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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