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김비담
원래 보통 투디판 메이저는 일본(ㅗ) 애니일때가 많은데
(내 기준)네웹 최고 전성기 시절인 이 때 머글들을 점령했던 웹툰들도 많지만
오타쿠판을 대통합하고 평정했던 대표적인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
통칭 이영싫
이름대로 판타지 히어로물
(이지만 히어로가 되기 싫은 주인공)
작가(삼촌)님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네이버 베도에 연재를 하고
베도에서 얼마 안 있다 정식 연재로 채택이 돼서 2011년부터 연재하기 시작한 작품
필명때문에 오해를 받지만 여자작가님이심
채용하는 소재가 초능력, 영물, 마법, 귀신, 악마 등으로 오타쿠들 환장하는 소재는 다 넣은 100프로 판타지 물
하지만 그걸 뒷받침하는 설정이나 전개 방식, 연출, 개그 등은 상당히 많이 현실적인 게 특징. (대표적으로 국민의 세금을 월급으로 받으며 공무원으로 일하는 히어로라던지)
인물의 성격또한 판타지설정에 비해 지나치게 현실적이어서(특히 주인공)
보다보면 이게 흔한 성장히어로물 주인공인지 지나가는 심성 착한 한국고딩1인지..
보통 오타쿠판에서 현재 뭐가 인기있나를 알고싶을땐
트위터 혹은 서코 (당시엔 그랬는데 지금은 모르겠음)를 가면 대충 알 수 있었는데
온리전도 아니고 대통합 오타쿠 축제였을 서코에서 애니도 아닌 웹툰이 부스 반 이상을 점령하고 코스어도 다수가 이영싫일 정도로 인기가 엄청 났음 (이 외에 소소하게 신의 탑이 있었고)
특히 인기의 큰 영향으로 꼽히는 건 작가의 아주 다양한 캐디 실력
(조연 하나 그냥 넘기지 않고 설정 디테일 하게 그리시는 편..주인공이 제일 평범함)
그리고 위에만 대충 봐도 보이지만
여캐들이 하나같이 호락호락하지 않고 대박 멋있음
당시 나가를 제치고 인기투표 1위 였던 서장님(다나)
이후에 게임으로도 리메이크 되고, 애니화 화두는 꾸준히 나왔지만 아쉽게도 되진않음
요즘 또 쪽본 유행 할라하고 오타쿠판은 꾸준하게 쪽본게 메이저라.. 우리나라 투디가 오타쿠판 평정했던 때가 또 오길 바라며 쓰는 글..⭐️
~여담~
다 아는 사람들이구만..처럼 그때 이영싫 좋아하던 사람들 계보가 가담항설, 어글리후드 (+ 사심픽 격기3반..)로 이어진다고도 하지만 아직 이영싫 전성기때만큼의 인기를 누리는 웹툰은 없는 듯
이영싫 애니화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