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2631297?kakao_from=mainnews
BMW 공식딜러 임모씨 범죄수사경력회보서 공개
"밀양 관계자로 오해받고 있다" 억울함 토로
판결문에는 그의 범죄사실 담겨
20년 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한 남성이 자신의 범죄수사경력회보서를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과 반대되는 당시 판결문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BMW 공식 딜러로 근무 중인 임 모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밀양의 불미스러운 일에 관련자로 오해받고 있어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임씨는 "그것을 증명하고자 법을 어기는 각오로 범죄수사경력회보서를 공개한다"며 "해당 범죄수사경력회보서는 실효된 형을 모두 포함하며 제출이나 게시했을 때 징역 2년 이하의 벌금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형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인해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준 제가 원망스러웠다. '아빠'하고 뛰어나오는 두 딸을 보면 계속 눈물이 났다"며 "그때마다 가족들, 친구들, 선후배님들 모두 큰 힘이 돼줬다. 심지어 회보서를 조회해 주시는 담당 경찰관도 힘내라며 제 등을 토닥여주셨다. 이러한 응원 덕분에 정신을 가다듬고 입장문을 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임씨는 "저와 가족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근거 없는 루머와 악성 댓글에 대해서 법적 대응하겠다는 결심을 했다"면서 "저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변호사 수임료를 초과하는 벌금에 대해서는 한국성폭력상담소에 기부하겠다"고 부연했다.
임씨가 공개한 범죄·수사경력 회보서에는 그의 이름과 1986년으로 시작되는 주민등록번호와 함께 '조회 결과 해당 자료 없음'이라고 적혀 있다.
이에 한 유튜버는 "임 씨는 사건 '다'에 해당한다"며 판결문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판결문에는 "피의자 임○○는 2004년 5월 3일 생일 파티를 구실로 피해자 등을 밀양으로 부른 후 겁을 주는 등 위력으로", "△△공원에서 인적이 드문 원두막 부근 땅바닥에 피해자를 눕히고 옷을 벗긴 후 위력으로 1회 간음하고" 등의 문구가 담겨 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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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알뚫괴의신부 작성시간 24.06.26 이야 끝까지 ........... 추찹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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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2cm비발시가끔 작성시간 24.06.26 역겹네진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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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천재미 작성시간 24.06.26 한남들 구라치는거 진짜 뻔뻔함. 증거 코앞에 내놓기 전엔 발뺌하는 게 종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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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뀨리구 작성시간 24.06.27 블로그 글은 어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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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옆으로걸어가는게 작성시간 24.06.27 진짜 장난하나 시팔 ㅋㅋㅋㅋ 어처구니없네 존나 억울하다고 생각한게 미친거같다 반성을 존나게 해도 모자를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