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lghellovisi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71963
지역 혐오론에 관광객 발길 뚝
성수기 펜션 예약 건 급감…지역 관광업계 '비상'
밀양 얼음골과 호박소, 표충사 등 밀양 주요 관광지가 모여있는 단장면의 한 펜션입니다.
예년 같으면 휴가철을 앞둔 지금쯤 사전 예약이 꽉 차 있어야 하지만 문의 조차 없습니다.
[윤정현 / 펜션 운영자 : 펜션을 10여 년 하고 있는데 휴가철 여름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 10년 하면서 이렇게까지 코로나 때 보다 더 이상으로 예약 손님이 없는 게 처음입니다.]
20년 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다시 조명되면서 지역 혐오로 번졌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밀양을 가지도, 밀양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먹지도 말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근 식당과 카페 등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휴가 대목은 기대도 못 할 정도라고 말합니다.
소상공인들은 밀양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MyaKZIZZnvc?si=dbSUgUFajzN72t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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