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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축구 선수였던 두 명의 노벨상 수상자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6.28|조회수1,403 목록 댓글 1

출처: https://www.fmkorea.com/7184924284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함께한 닐스 보어

 

축구 선수들은 1년 동안 다양한 상(발롱도르, 골든슈 등)을 받을 수 있다. 축구계와 연관이 거의 없는 상이 있다면 물리학, 화학, 의학, 경제학, 문학 또는 평화 증진에 공로가 있는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인 노벨상이다. 그러나 이 수상자들 중에도 축구 선수였던 이들이 노벨상을 받은 사례가 있다. (물론 축구를 존҉나҉게 잘해서 받은 게 아니다.)

 

 

닐스 보어, 1922년 물리학 노벨상 수상

 

그중 하나는 원자와 방사선의 구조에 대한 연구로 1922년 노벨 물리학 상을 수상한 덴마크인 닐스 보어로, 20세기 가장 중요한 물리학자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러나 젊은 시절에 그는 골을 막기 위해 골대 밑으로 몸을 던지기도 했었다.

 

 

 

닐스는 코펜하겐의 아카데미스크 BK에서 골키퍼로 활약하였고 유명한 수학자가 되기도 했던 자신의 동생 하랄 보어와 함께 뛰었다. 축구 선수로서는 동생이 형보다 더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하랄은 1908년 런던 올림픽에서 덴마크에 속해 뛰었고, 결승전에서 영국에 2-0으로 패한 후 은메달을 획득했다. 흥미롭게도 해당 대회에서 덴마크는 프랑스를 1-17로 이겼다. 그날 그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하랄 보어는 토너먼트의 다른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195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알베르 카뮈

 

닐스 보어와 마찬가지로 알베르 카뮈도 노벨상(195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골키퍼가 되는 게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 이방인, 페스트, 시지프 신화 등의 작품을 쓴 이 프랑스 작가는 열렬한 축구 팬이었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라싱 위니베르시테르 알제의 골키퍼로 활약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1930년 17살의 나이에 결핵으로 인해 축구를 그만두게 된다.

 

 

 

 

 



비록 병으로 카뮈의 축구 커리어는 단절되었지만 "인간 존재의 도덕과 의무에 대해서 가장 확실한 것은 오직 축구에서 배웠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는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 정신을 가진 노벨상 수상자의 예시는 더 많다. 1903년 물리학 상, 1911년 화학 상,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마리 퀴리의 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은 잘 알려져 있다. 190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은 스페인 보디빌딩의 선구자들 중 한 명이다.

 

https://futbolretro.es/premios-nobel-futbolis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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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Vita Nova | 작성시간 24.06.28 예? 남자들 축구 정말 많이하는구나 생각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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