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628094848973
미국의 부유한 백인 부부가 흑인 아동을 여러 명 입양해
노예로 부렸다는 충격적인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
당시 한 이웃주민이 지역 아동복지부에 전화를 걸어
“창고에 10대 아이 두 명이 갇혀 있다”는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동복지부가 현장 확인을 한 결과,
부부가 입양한 자녀 5명이 열악한 환경에 방치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아이들은 각각 6, 9, 11, 14, 16세였다.
발견 당시 아이들은 씻지도 못해, 몸에서 심한 냄새가 났다고 한다.
아이들이 생활한 것으로 알려진 창고에는 작은 휴대용 변기만 놓여 있었다고 한다.
창고 내부에 급수 시설이나 조명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들은 매트리스도 없이 콘크리트 바닥에서 잠을 자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부부는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화이트페더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아이들이 창고에 있는 걸 ‘클럽하우스’라고 부르며 좋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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