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강아지 키우는 1일 1산책 여시들을 위한 장마대비 프리사이즈 우모 (feat. 집에 이미 있을걸?)
작성자달고나마끼아또작성시간24.06.29조회수3,096 목록 댓글 9
출처 : 여성시대 (라이커스타)
글이 기니까 미리 밝힘
바로 🌟넥카라🌟
나 여시는 1일 2산책으로 실외배변을 시키는 여시.
비가오나 눈이 오나 산책을 나가야함.
그런데 비올때 마다 댕댕의 머리주둥이가 젖음 ㅠㅠ
이런거 입히면 지가 불편하다고 털어서 모자 벗겨져서 젖고 씌우고 털고 벗겨지고 젖고 무한반복
이런거는 또 시야가 덮여서 잘가다 너무 가려서 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있고 젖혀주면 주둥이가 젖음
적당히 젖혀주면 10보 가림 멈춤의 무한반복..ㅠㅠ
아무리 댕댕 우모를 찾고 찾아도
댕댕의 주둥이는 모양과 사이즈가 천차만별이었다..
거기다 강아지는 우모를 씌우면
귀가 가려서 청각이 바스락 거리고
투명한 방수천이 눈을 덮어서 시야도 뿌얘짐
결국은 포기하고 살던 어느 날...
울 댕이 작은 수술을 받고 넥카라를 했음.
이걸 열흘동안 씌워야해서 씌우고 산책을 다님. 그러다 어느 저녁, 먹자골목을 지나고 있는데
어떤 넥카라른 모르는 아자씨가 이렇게 말하는 거임.
"저 강아지 모자 씌우고 댕기네"
(저 강아지 모자 씌워서 다니네?)
나 : ㅎㅎ 모자.........모자?!!!!!
.
.
.
윾 윾레카!!!!!!!!!
아직 이해 못한 여시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우모로서의 넥카라의 장점
1. 비를 안 맞으면서도 충분한 시야 확보 (앞은 전부 옆은 필요할 때마다 알아서 고개를 돌리면 보임.)
2. 플라스틱 재질이라 귓가가 막히거나 바스락거리지 않아 잘 들리고 불편하지 않음.
3. 댕댕들의 다양한 머리 주둥이 모양에 상관없음.
4. 견주들이 댕댕쓰에게 맞는 우모가 없어서 비에 머리를 노출시킬 때마다 겪는 가슴쓰림, 걱정과 스트레스에서 해방 🥳(아 우모 겨우 찾았네)
단점 : 빗줄기가 얇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태풍)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주둥이 비 직격으로 맞는 경우가 있음(못 막을듯...😓)
아래는 착용시 두가지 주의해야 할 점.
1. 넥카라 조절하는 구멍들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위쪽으로는 구멍 없는 넥카라 부분이 차지 하게 해서 위에서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2. 넥카라 위에 비옷을 입히면 넥카라 맨 위쪽에서 물이 아래(뒷부분)로 흐를 확률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해주세요. ⬇️
요로케 모자와 카라 부분을 일부 넥카라 안으로 접어 넣어두면 됩니다.
그럼 즐산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