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여고생 수술받고 회복 중
가해 남학생 아파트서 투신 중태
경찰, 범행 동기 등 수사 중
2일 경기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40분께 안산 단원구 모 학원 5층 남자 화장실에서 여고생 A양(고교 2학년)이 동갑인 B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B군이 A양을 화장실로 끌고 가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화장실에서는 B군이 휘두른 흉기가 발견됐다.
A양과 B군은 같은 고등학교 2학년으로 같은 반 친구이다. 학원에서도 같은 반에서 수업을 들었다.
A양은 경찰에게 “B군과 친한 사이가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의 진술을 토대로 B군의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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