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자취방을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서울 원룸 자취생이던 저는 현재 포항에서는
20평대 오피스텔에 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가격은 서울 원룸과 비슷한 500/45입니다.
갖고 싶던 킹사이즈 침대부터 소파,
멋진 파티션, 원목 식탁, 그리고 빔프로젝트 ㅜㅜ
영화관 따로 안가도 될 정도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엄청나게 커다란
테라스가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서울에 살다 포항에 오니 원룸 가격으로
이런 집에 살 수가 있네요.ㅠㅠ
삶의 질이 엄청나게 올라간 것 같습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포항 클라스인걸까요...
*가구에 사용된 비용은 총 146만원입니다!
주말이면 맥주 마시면서 빔으로 영화를 봐요.
이게 제일 하고 싶었던 거에요!
거실은 아직 보완할 것이 많습니다!
성인 남자 4명도 누울 킹사이즈 베드...
진짜 잠 잘 맛 나유
일단 빛이 엄청 잘 들어요.
아침에 햇살 때문에 강제 기상
일몰까지는 굳이 불을 켤 필요가 없어요
일어나서 바라보는 도시 전경과 햇살 ㅜㅜ
서울 원룸에선 해 안들어서 곰팡이 폈는데...
맨날 배달 음식만 시켜먹던 제가 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테라스 ㅜㅜ 진짜 너무 좋아요
저녁에 고기 구워먹으면소 저 벽에 빔 쏘면 루프탑 완성
화장실에 복도 있는 집 처음 살아봐요...
화장실도 넓고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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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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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대가리껓밭 작성시간 24.07.02 오! 나는 한 4년 전에 대잠동 자취했능데(세명고인가 그 근처) 개작은 분리형 원룸 보증금300에 월20짜리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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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개질알하는아부 작성시간 24.07.02 사울원룸과 비슷하다고요?? 몇년 전 글인가? 나 최근에 자취한다고 집 찾아보는데 7,8평에 잘 해야 3000/45던데?? 심지어 불법건축물이라 전세로 하면 보증보험 안되고 대출도 잘 못 받았던걸로 기억함. 앞건물이랑 완전 딱붙어서 손 뻗으면 서로 손 잡을 수 있음 햇빛? 그딴거 없음 아 진심 고향내려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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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쥐가넘조아 작성시간 24.07.02 우와… 진짜 좋다.. 모든 회사들이 순환근무햇으면 좋겟다!!! 전국이 다 활성화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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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qarrr 작성시간 24.07.02 저거 옛날글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