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703075427190
학생 사이 다툼을 중재한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건에 교육계가 반발하자 경찰이 "정서적 학대가 맞다"고 맞섰다.
사건은 지난 3월 전북 군산시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시작됐다. 학생 간 욕설이 오가는 다툼이 발생했고 교사는 "서로 잘못이 있으니 사과하고 끝내면 어떠냐"고 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를 거부했고 학부모가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교사가 "너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문제 삼아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아동학대가 아니라는 의견서를 냈지만 경찰의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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