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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동물 다큐멘터리는 어떻게 제작 될까? 동물 다큐의 놀라운 비하인드 -2-

작성자호Rang|작성시간24.07.04|조회수956 목록 댓글 9

출처: 여성시대 호Rang
https://youtube.com/watch?v=e-G1gJ_aMfc&si=rUDb-IktGqOdXv-A

(북극여우임. 원래 새하얀 털을 가지고 있지만
겨울이 아닐때엔 여름 더위를 견디기 위해 털갈이를 함.
털갈이를 하는 중이라 하얀 털이 덜 빠져서
얼룩얼룩해보이는거)

이 북극여우에게도 먹이를 먹여야할 새끼들이 있다.

이 황량한 땅에 사는 모든 동물들에게

'생존'은 절박한 문제다.

촬영팀은 자리를 옮겨 다른 둥지를 촬영해야한다.

아까 절벽 위에 올라갔던 톰이
이번에도 올라가서 상황 파악하는 역할.

당근 암벽 프로도 아니고
맨 몸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움.

촬영팀의 마지막 희망인 이 흑기러기 둥지.

(둥지가 있어도 담아내고 싶은 장면인
아가들의 낙하 장면이 있으리라는 고 확신하는건
지금 시기가 흑기러기들 알낳고-어느정도 아가들이 크고
낙하해서 먹이를 찾으러 갈 시기라는 걸 알아서 ㅇㅇ)

아가들은 날개 사이에 숨어있음

부모는 새끼들이 어서

뛰어내리길 기다리는 것 같다.

부모가 먼저 시범을 보이니

(이분들 보면 혼잣말 만렙들이심ㅎㅎ
다큐에 실리지만 읺을뿐)

엄빠 따라서 새끼들도 낙하

울퉁불퉁한 절벽때문에 이리저리 부딪치지만

이내 중심을 잡고

공중에서의 감을 익혀가는 중
몸집이 작은 아가들에겐 아마 끝없는 공포일것..

둥지에 있던 다른 형제들도

하나, 둘

낙하

저기 도착해서 굴러 떨어지는 새끼들 밑에

부모새들이 기다렸다가 올라가 돌봐줌

다행히 부상도없고 괜찮아보임

촬영팀은 흑기러기 가족이
안전한 강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촬영했다.

흑기러기의 목숨을 건 여행에서

북극여우는 불청객이었지만

겨울이 오면 이들도 생존을 위해 놀라운 일을 해낸다.

(저기 작은 점이 북극여우)

하루에 80km를 이동할 수 있는 작고 하얀 북극 여우를 찾아

소피 렌피어 감독이 북극 대 모험에 나섰다.
(무전으로 상황 들으면서 덜덜 떠는 중)

소피는 북극여우가 눈 밭에 뛰어들어
먹이를 사냥하는 장면을 최초로 카메라에 담으러 왔다.

(땅 속에 쥐가 사는데
높이 점프해서 앞발에 모든 무게 중심을 담아
목표물을 사냥하는게 이들의 주된 사냥법)

스웨덴에서

소피와 팀을 이룬 카메라맨은
롤프스타인먼이다

(베이스캠프 설치 중)

북극 여우를 발견하는 것도 힘들지만

북극여우에게 접근하는 것 또한 엄청난 인내와 체력을 필요로 한다.

(얘는 흰색 털이 아직 다 안자라서 얼룩얼룩)

북극여우는 보호색이 따로 필요없음.
눈밭에 굴을 지어 살기 때문에
하얀 털옷 자체가 보호색임)

자리잡고 촬영 시작.

(이건 그냥 이뻐서 넣음)

일주일 뒤, 날씨가 좋아보인다.

하지만 북극에서는 상황이 쉽게 바뀔 수도 있다.

태풍, 폭풍 아님. 북극의 원래 날씨 중 하나.
날씨가 손뒤집듯 쉽게 바뀌어서
북극은 인간들에게 가장 날씨 변수가 많은 곳.
특히 여러 다큐 촬영팀들에게.

그나마 프로들이라 이런 날씨를 예상해서인지
베이스 캠프가 튼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음.

궂은 날씨 탓에 촬영 팀은 촬영 중단을 고려한다.

식기까지 다 얼음.

소피와 롤프는

날이 개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아까 보단 잠잠해짐.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는 동안
영상 작업.

살짝 밖을 내다보니
ㅎ 앞이 안 보이는 눈보라가 반김

촬영이 불가능한 지금. 두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체온을 유지하는 것.

이야.. 이정도 눈보라에도 흔들리지 않는 텐트...

멀리서 보면 걍 자연의 일부.

마침내 눈보라가 지나갔지만
촬영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촬영 장비가 있는 가방을 캐내는 중(?)

원래 몇개 였는지 파악을해야

눈 속에 파묻힌 가방들을 찾아낼 수 있음.

드디어 롤프가 촬영을 재개한다.

여우는

예측하기 힘든 동물이다.

레밍=눈밭 땅밑에 사는 밭쥐

사냥 장면을 프레임에 잘 담아 촬영해야하는데
사냥이 순식간에 끝나 버려서
사냥 장면을 놓침...

꿍얼 거리는 중..

(이 와중에 빈짝거리는 설경)

이번 촬영은 아쉽게 끝났지만
소피와 롤프는 포기 하지 않는다.

지구의 또 다른 한 쪽에서는
또 다른 촬영 팀이 동물의 새로운 습성을 촬영 중이다.

'창'을 만드는 침팬지다.

그들에게는 침팬지를 찾는 것보다
침팬지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큰 도전이다.

(영장류들은 자신들의 영역에
낯선 누군가가 발을 들이면 먹던 걸 던지거나
침뱉거나, 촬영을 방해함.
그들의 영역의 보이지 않는 선에 대한
허락을 구하고 촬영해야함)

엠마 내퍼 감독은 오랜 기다림끝에
이 곳의 침팬지들을 만나게 됐다.

(엄청 소근소근얘기함)










디음 3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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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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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밤톨이lll | 작성시간 24.07.04 대단하고 신기하다....
  • 작성자도슴고치의 방어 | 작성시간 24.07.04 우와 진짜 너무 좋아 글 쪄줘서 고마워
  • 작성자INFP, | 작성시간 24.07.04 진짜 대단하다... 스웨덴은 너무 추워보이고 침팬지 있는 곳은 벌레 많을 것 같아 난 다 못할듯ㅜㅋㅋㅋ
  • 작성자나를몰으느냐 | 작성시간 24.07.04 흑기러기 새끼들 낙하하는 거 넘 신기하다 다들 씩씩하고 정말 대단한듯ㅠ
  • 작성자쏘이더월드 | 작성시간 24.07.11 저렇게 낙하를 하는데 어케 다치지도 않을까 ㅜ 살아남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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