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10년동안 물리치료사로 일하면 보이는 것들

[Tory-]

출처 : 여성시대 네이트판부장판사

오른쪽 팔꿈치에 전기치료 해드릴게요~

천장 보고 누워서 편하게 있으세요~

10분뒤

환자분 전기치료 강도 괜찮으세여?

전기치료 붙인채 핸드폰 하고 있음...

이런 환자들 백퍼 한달뒤에
왼쪽 팔꿈치+양쪽어깨 좆창나서 병원 옴

환자분 경추 틀어지지 않게
경추 일자로~
엎드려서 전기치료 하실게요~
양손 이마에 대고 엎드려서
경추 긴장 풀고 할게요~

움직이지 마시고 편하게 엎드려 계세요~~ 

10분뒤

환자분 전기치료 강도 괜찮으세여?

전기치료 붙인채 플랭크 자세를 빙자한
이상한 자세로 핸드폰 하고 있음...

이런 환자들 대부분 몇달 뒤에
목디스크+허리디스크+회전근개염으로 

 수술+시술 받으러 옴,,

처음엔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혼도 내보고

뽀얗고 말캉한 사탕도 줘서 달래봤는데

그냥 노답임...

당연함..
치료사들도 퇴근하면

도파민 부르짖으면서
전두엽을 티기고 티기고 티기고..
새벽내내 핸드폰하다가
출근해서 충격파로
팔꿈치 조짐..

 참고로 팔꿈치+어깨 좆창났으면
무조건 충격파 받아야함

그냥 전기치료로는 절대 나을 수 없음..

문제시
난 아주 말캉하고 뽀얀 
내가 제일 아끼는 충격파헤드를 들거야
여시야..

문제시 환장하겠네

[파울루벤투]

죄송합미다

[김도영TIGERS]

난 ㅈㄴ 쫄보라 진짜 시키는대로 하는디.. 그러다보면 스르륵 잠들고

[바람그리고비]

방금 물치 받으명서 꿀잠 자고 나왔는데 ㅋ

[천도제]

히히.. 일하다가 쉬는 시간 이잖아요 일분일초라도 못쉬는 도파민중되이라.... ㅋㅋ허리 수술 받으러 실려가서 혼날까봐 혼자 일하느라 못쉬었다고 뻥침

[야채타임케찹맛]

흥 자기들도 거북목으로 폰여시할거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