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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야구] 7월 4일 SSG - NC의 기묘한 경기

작성자용가리파워|작성시간24.07.05|조회수15,173 목록 댓글 64

출처: 여성시대 용가리파워


가을야구 정병존 5, 6위 팀

SSG와 NC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음

2회 초, NC 수비 상황에서 콜 플레이 미스로
2루수 박민우와 우익수 손아섭이 충돌

결국 손아섭은 교체되고 병원으로 이동하게 됨

(건야)

 

희한한 중계뷰…;;;
실바니안 2층집 느낌

중계 도중에 엌!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알고보니

박한결의 파울 타구가
3층 중계석 모니터를 때려버림 ㄷㄷ


이 날은

김광현 7이닝 91구 2피안타 7K

하트 7이닝 92구 3피안타 1사사구 7K

 


불펜으로 교체된 이후에도 9회까지 미친 투수전이었음

결국 아무도 점수를 못내고
0:0으로 연장전 돌입..;

 

 


연장 10회 초,

 

이지영의 대주자로 나가게 된 정준재가
주루 과정에서 최지훈의 타구에 발을 맞음

(건야)

 

야구 룰 상 피구랑 다르게 같은 팀이 친 공에
그 팀 주자가 맞으면 아웃이 됨

최지훈은 끝까지 플레이 해서 내야 안타가 됐지만
이후 또 SSG 득점 없이 이닝 종료..

 

사실상 이런 투수전은
누가 먼저 점수를 내느냐하는 1점차 싸움이 되는데,

바로 다음 날부터 올스타 브레이크가 시작되므로
투수의 등판 간격 등 다음 경기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또한, 한 게임차인 5, 6위 시리즈라
양 팀 다 해당 경기를 잡고 가야 했음

 


그래서 10회 말,
SSG 선발투수인 앤더슨이 중간계투로 등판했는데

경기 중 마운드 위 앤더슨과 NC 하트가 
서로 막 凸 뻐큐 凸 하는 장면이 잡히더니


ㅈㄴ 웅성웅성

10회 말이 끝나고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남

 

 

ㄷㄷ

오늘 경기 끝나고 갈비집 어때
이런 느낌이 아니라 서로 막 말림

 

근데 또 벤클 직캠보면 뛰어나온

다수의 한남들은 걍 어리둥절 상태임ㅋㅋㅋ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투수는 잘 막고 빠따는 못 치고;;
또 무득점으로 결국 12회까지 가게 됨


끈질긴 두 팀ㄷㄷ

 

 

 

12회 초, NC도 선발 신민혁이 불펜으로 등판함

무실점으로 막고

NC가 끝내기 투런포 쳐서 0:2로 승

 

12회에 나온 투수 둘이서
패전투수와 승리투수를 노나 먹게 됨..

 


하루종일 기묘한 코시 3승 3패 7차전 느낌

해당 경기로 두 팀은 게임차가 같아짐

승률 '할푼리모사'에서 SSG가 앞서는 상황!

 

1위 팀이 6할이 안되고 10위 팀이 4할이 넘는,
10개 구단 모두 가을야구를 준비하는 역대급 촘촘한 시즌

2024시즌 후반기엔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



흥미돋이라 쓰다가 귀찮아져서 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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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요아정하리보 | 작성시간 24.07.05 이겨서 다행
  • 작성자여름엔빙수지 | 작성시간 24.07.05 앤더슨아 감독한테 시원하게 욕해다오
    타팀한테 그러지말고
  • 작성자별의길 | 작성시간 24.07.05 외인들 그대로 받아쳐줘서 너무 속시원 ㅋㅋㅋㅋ
  • 작성자아득히먼춤 | 작성시간 24.07.05 기묘하다 기묘해... 참으로 기묘한 경기야...
  • 작성자행복한우주먼지가될거야 | 작성시간 24.07.06 정리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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