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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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챠롱롱 작성시간24.07.05 맞아 나도 장기 백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이유가 있건 없건 쉼도 필요한거고 사람마다 시작하는 시점도 다 다르고 어떤 사정이 있을수도 있는건데 면접에서 왜 이렇게 오래 쉬었냐는 질문이 일상일정도로 사회적으로 쉼에 대해 인정을 못하는것같아.. 그런다고 일 못하는것도 아닌데말야.. 빈 공백을 채우기위해서 그닥 필요도 없는 자격증 따고..걍 증명하기 위한 삶인것같아.... 진짜 누가 오래 쉬든지 말든지 먼 상관이람...기회 좀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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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기바다거북이 작성시간24.07.05 누구라도 언제라도 장기백수가 될 수 있는데 ‘비빌 언덕’이 있어 게으른 거라고 손가락질 하는 건 오만한 생각이야. 본인은 힘들게 취뽀했고 직장생활 힘든데 장기취준생을 보자니 속 편히 탱자탱자 노는 것 같아 보이니 개인을 탓하고 비난 하는 거겠지. 그게 본인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야해. 좁고 얕게 보니까 ‘노는 백수’만 보이는 거지. 넓게 보고 멀리 봐야 할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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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대학교 작성시간24.07.05 누가누가 더 고급노예인가 경쟁하는 사회에서 힘들어하고 쉬어갈 수도 있는거 아닌가.. 불쌍히 여기진 않더라도 외면이라도 해주는게 당연한 배려인데.. 자신이 가진 지위(정규직 일자리)가 본인이 뭐라도 된냥 훈계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하는 것 같음~ 맞춤법 지적 심하게 하는 사람이랑 비슷한 느낌? 이것도 몰라 하고 상대적 우월감 느끼려고 상대를 기본도 못하는 사람으로 깎아내리는 것.. 물론 그 사람들도 사회에서 ‘노동을 하지 않는 건 잉여인간이다’라는 압력을 받아 노력해서 그 자리에 간 건 맞아,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지 못 한 사람을 깎아내리면 안 되지.. ‘여자가 꾸미지도 않으면 잉여인간이다’ ‘인서울 4년제도 못 나오면 잉여인간이다’ ‘대기업 못들어가면 200충이다’ 뭐 이런 류의 말로만 느껴져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