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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표리부동한 뻐킹직장인 작성시간24.07.06 그냥저냥 살고 있지 뭐. 너무 보고 싶고 가슴에 구멍이 뻥 뚫렸지만 또 그 뚫린 구멍 안에 흐르는 바람은 따뜻한 추억바람이고 행복도 섞여있어서... 마냥 슬프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어쨌든 감미로운 듯한 느낌도 있고...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 견뎌져 허전하고 보고싶고 사무치게 그립지만 마냥 슬프고 죽고 싶은 감정은 또 아냐 내가 느끼는 이 애도라는 감정 안엔 상실의 감정과 함께 우린 틀림없이 서로를 믿고 사랑했다는 그 감정도 들어 있거든... 영원히 이런 감정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 두 감정이 영원히 내 안에 묻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