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711162333304
한국전력 영주지사에 따르면, 11일 9시 50분경 휴천동 변전소 일원 송전탑에 뱀이 올라가 감전되면서 스파크가 발생해 영주시청, 보건소 등 영주시 휴천동 기차역 상가밀집 지역에 2분 정도 순간적인 정전사고가 일어났으며, 신고를 받은 한전은 긴급 복구를 마치고 10시 1분 정상적인 전기 송출이 이루어졌다.
주민들은 근래에 보기 드문 갑작스러운 정전사태가 발생하자 기차 역 앞 구간 전선지중화 사업 때문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오해해 한전과 영주시는 항의전화에 한바탕 곤욕을 치루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뜻하지 않는 순간정전으로 인해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리며 여름 철에는 뱀 혹은 다른 조류 등으로 인한 순간정전사태가 종종발생하고 있다"며 "한전에서는 이러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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