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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음주운전 2년 후 결국… ‘빙속 간판’ 김민석, 헝가리로 귀화했다

작성자파애드르|작성시간24.07.13|조회수10,336 목록 댓글 17

출처: https://naver.me/FRL2brwT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25)이 헝가리로 귀화했다. 두 번의 올림픽에서 개인종목 메달을 목에 걸었던 ‘빙속 간판’이었지만 음주 운전이라는 한 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다시는 태극마크를 달 수 없게 됐다.

헝가리빙상경기연맹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석과 문원준(쇼트트랙)의 귀화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김민석과 문원준은 올해 초 헝가리 귀화를 결심했다고 한다. 지난 2월 헝가리로 넘어가 현지에서 훈련하며 귀화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은 “한국에서 음주 운전으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며 “당시 일을 변명하고 싶진 않다. 후회하고 있고 그 사건 이후로 운전대를 잡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지만, 3년간 훈련을 하지 못하면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징계로 인해 소속팀과 수입이 없는 상태였다”고 귀화 이유를 밝혔다.

김민석은 2018 평창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빙속의 중장거리 간판선수였다. 그러나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빚었고, 그해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6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후 작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았고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자격정지 2년 처분을 내렸다.

(중략)


귀화한 김민석은 헝가리 국가대표로 다음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는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가능하다’는 규정이 있는데, 김민석의 경우 2022년 2월 있었던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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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Meteor Shower | 작성시간 24.07.13 국대였으니까 귀화하면 자동으로 헝가리 국대를 시켜주는 건가 저나라는 국대선발전이 없는건지... 궁금
  • 작성자미샤세럼안맞아 | 작성시간 24.07.13 국가대표 국가 바꾸기가 이렇게 쉽나
  • 작성자프린스알란 | 작성시간 24.07.13 와ㅋㅋㅋ
  • 작성자전국 1등 수석 | 작성시간 24.07.13 야 경기가 그렇게 중요하면 평소 행실을 잘해야지 경기 뛰려고 국적을 뭔 스티커 떼듯이 바꾸네 진정성이 없어
  • 작성자내사랑임솔 | 작성시간 24.07.16 영원히 한국국적 취득 못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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