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타자조차치기귀차
여하~ (여시들 하이라는 뜻)
식초라고 하면 어때
혹시 식초악개여시들이 있다면 미안하지만
사실 소금남들이 소보루빵이라면 식초남들은 그 부스러기일까? 이건 내가 소금성애자라 그래
천갈래 만갈래 그들의 얼굴은 개성이 넘치곤 해
나는 개성이 없고 획일적인 얼굴을 선호하는 편이야
식초얼굴이라고 구글에 검색해봤지만
모낭에 거주하는 친구들을 퇴치하는 꿀팁밖에 나오지 않았어
그래서 식초상이라고 쳤더니 식초상하나요? 나오더라구
일본어로 쳐서 얻은 결과야
그냥 개성있게 생긴게 식초남일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식초남도 나름 까다로운 조건이 있어
1. 식초얼굴이 되기 위한 조건
1. 소금얼굴보다 가늘고 약한 페이스 라인일것
2. 극단적으로 얇은 눈을 가질 것
일말의 쌍커풀도 허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3. 여리한 몸의 라인을 가질 것
소금얼굴들은 목젖과 척추라인이 남자답게 발달되어 있어
그치만 식초얼굴들은 그런점에서 지체되어 있지
4. 바싹건조된 얼굴이 아닐 것
즉 정리하면 얇고 시원한 얼굴이 어딘지모르게 쓸쓸한 느낌을 줘야 한대
여시들은 믿지않아도 돼
그냥 왕년에 콩쥐 구박 짬바 좀 넘치는 상이 식초얼굴이더라구
이간질 디자인 화려하게 할 상이야
2. 식초얼굴의 예
마츠다류헤이
수염으로 어떻게든 버무려 소스에 들어가고 싶었겠지만 그는 확연한 식초얼굴이야
눈에 약간 줄이 가있어서 현혹될 수 있어 이해해
하지만 식초얼굴은 코와 입이 중요해
후지와라.. 그는 식초얼굴의 정석 오브 정석으로 평가되고 있어
식초얼굴들은 몇일간 장독에 담가놓은 미가 있는 걸까?
난 사실 잘 모르겠어
도모토 코이치... 이 사람은 쌍커풀도 있는데 왜 식초얼굴이냐고 하면 양심 없는 거라고 생각해
그건 레이식스트같은 행동이야 식초얼굴도 제구실을 충분히 해내는 조미료계 남성이기 때문이야
잘 봐 식초남1번에서 말했듯이 식초얼굴들은 코와 입에 중점을 두고 있어.
마치 식초를 들이마셨을때를 순간포착한 것 처럼 오무라든 얄쌍한 코와 옹졸한 입술이 특징이지
그렇다면 이제 코이치의 왼쪽 눈을 가리고 움짤을 봐
부정할수없게 되벌일것..
대신 코이치는 상급 식초야 최상급비니거정도라고 하자
오이카와 미츠히로
이 사람은 양심이 재기한 사람이야.
어딜가든 소금얼굴에 끼어있더라고
다른 식초얼굴에 비해서 눈이 조금 크다고 해서 숨길수없는 옹졸함을 놓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줬음 좋겠어
그리고 하뉴유즈루는 빙초산이야 명심해
아
다들 우리나라가 발효강국인건 알고 있을거야
그래서 그런지 우리는 길거리에 나가면 수많은 포스트식초남들과 대면할 수 있어
그런데 주목해
우리나라의 식초얼굴은 한명이야
바로 유세윤의 애착인형 뮤지
그는 후천적 식초남인걸까? 코가 굉장한 각도를 이루고 있어
이제 그만 쓰고 싶다
3. 식초얼굴로 착각되는 예
그들은 서로 만나면 죽는 것이 아닐까?
아이돌 우지와 가수 백청강이야
그들은 식초남이 아냐 왜냐면 뮤지가 가진 병사의 위험성을 전혀 얼굴로 드러내고 있지 않거든
즉 키도 못크고 마르지도 못한 친구들이야
조미료계의 입문이란 생각보다 매우 길고 험난한 길이기 때문이지
류도 비비지 말아줘
이종석은 아시아 최고의 식초남이 될 수 있었지만
입술에서 안타깝게도 탈락해버렸어
그는 쌀식초의 자질이 훌륭히 엿보였으나 그냥 이도저도아닌 조미료계의 이단아로 남겨두려해
예를 들자면 홀스래디쉬 정도
4. 삐끗하면 식초얼굴이 되는 불상사를 겪는 소금남들
소금에 넣자고 바득바득 우겨서 데려간 아야노 고야
말했지 머리기르고 그러면 박탈이라구...
그는 머리를 기르는 순간 삼손처럼 얼굴에서 식초가 솟아나곤 해 모낭충프리
그러나 결국 본성은 숨길 수 없는 것이지
콧볼과 입의 길이에서 소금의 짠 맛이 느껴져 다행이지
진짜 조심해야하는 얼굴이야
머리를 길러도 이정도까지 적당히 해야 구원받을 수 있어
아 근데 식초남 쓰는거 전혀 유쾌하고 재밌지못했어
와꾸 존나 짜증나
명왕성 퇴출됐듯이 식초남도 그랬음 해
결론 : 식초는 꼭 먹어야만 하는 조미료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