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248089722
주한미군 철군.
하도 설득이 안되니까 폼페이오가 두번째 임기 때 하자고 비위 맞춰서(당선이 될게 당연하다 식으로) 막음.
코로나 그냥 지나가게 하자
파우치가 그러면 사람이 많이 죽을 것이라고 결사반대해서 막음
의료보험 폐기.
공화당까지 결사반대하고 나서서 막았음.
3선 대통령이 될 거라고 선언.(헌법에 재선까지만 된다고 박혀있음.)
재선 실패해서 일단 한번 막혔었음.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 당시, 전역의 폭력시위를 군대로 진압하려고 시도.
당시 전현직 국방장관들, 합참의장, 그리고 퇴역장성들이 공개적으로 반대성명까지 내면서 막음.
(퇴역장성이 군부에게 트럼프가 그런 명령을 내리더라도, 항명하라는 식의 성명도 있었음.)
멕시코 마약공장에 미사일로 폭격해서 쓸어버리자.
당시 에스퍼 국방장관은 농담인줄 알았다고.
트럼프가 진지하게 아무도 우리가 쏜줄 모를 거라고 주장하자, 에스퍼 장관이 결사반대해서 막음.
이외에도 베네수엘라 폭격, 쿠바 해상봉쇄 등을 제안함.
북한에 핵무기로 선제타격하고, 우리가 한거 아니라고 주장하자.
켈리 당시 백악관 비서실장이 전세계가 우리가 한 것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반박해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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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당시 트럼프를 설득했던 이 측근들은 트럼프 임기 끝나고 회고록 써서
나 아니었으면 세계멸망이었겠지. 나 좀 대단했던듯? 같은 식의 회고를 했는데,
그거 읽은 트럼프가 빡쳐서 재선되면 측근들 말 안 듣고 내 맘대로 할거라고 했다는 후문이 있다.
댓펌
+ 한미FTA 파기
이건 문서까지 작성됐고 서명 직전에 측근이 몰래 숨겨놔서 간신히 넘어갔음(밥 우드워드 '공포 - 백악관 안의 트럼프')
진짜 트럼프 보면서 크게 느끼는게
서울의봄 전두광의 대사가 생각남
"인간이라는 동물은 강력한 누군가가 자기를 리드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