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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으르르를 작성시간24.07.17 헐 나도 나도 반장 아니었는데 반장보다 더 반장같은 ㅋㅋㅋ 다른 애들도 다 나한테 와서 물어보고 선생님들도 나 불러서 애들한테 나눠주라고 하고 학기초 반장 없을 때는 항상 임시반장이었어.. ㅋㅋ 자연스레 애들이랑 선생님들이 내 주변에 모였어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보면 아나..?? 반장은 내가 거절해서 서기같은 거라도 꼭 시킴 ㅠㅋㅋㅋㅋ
아 그리고 야간자습 상단에 쌤들 안 계실 땐 나보고 단상에서 자습하래서 고3 내내 단상에서 서서 자습하면서 떠드는 애들 있으면 누구누구 조용히 하자 하면서 공부분위기 조성하고 그랬어.. 호랑이담요로 몸 휘두르고 다니면서 공부 안될 땐 돌아다니면서 애들 뭐 공부하나 자나 보고다님 왜 그랬지 쉬발 지금 생각하면 쪽팔리네 ㅋㅋㅋㅋ 난 문관데 이과샘들한테도 많이 불려가서 너 ㅇㅇ이 알지? 하면서 잘 대해주라면서 친구 나한테 붙여주고 그랬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