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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아프리카 무인도에서 15년간 생존한 이야기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7.19|조회수5,376 목록 댓글 12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angzon&no=65531

 

우선,

트로멜린(tromelin) 섬을 소개하면

 

인도양 망망대해에 위치

 

 

 

 

1761년 7월

바게트국 선장이 마다가스카르에서 노예를 싣고 출항

(바케트 선원 142명, 흑인노예 160명, 흑인노예는 고지대 산골출신들)

가다가 트로멜린섬 암초에 좌초되고, 그 충격으로 선장 정신이상자 됨

이후 바케트 선원 122명 최종 생존, 노예들은 60명만 생존

 

선장 휘하의 부하중에 카스텔란이 대장으로 승격한 후 총지휘를 맡음

좌초난파된 배에서 사용가능한 모든 것을 가져다가 베이스캠프 설치

다행히 섬에서 우물 두 곳을 개발성공, 의식주 해결가능

난파선을 이용해서 보다 작은 배 건조성공

 

1761년 9월

바케트 선원 122명 배타고 4일만에 마다가스카르로 탈출성공

남은 흑인노예 60명에게는 반드시 다시 돌아와서 구조해주겠다 약속함

카스텔란이 인성은 나름 준수해서 계속 당국에 이들의 구조를 요청

당국(바케트국 식민지쪽) 계속 생까고 던져버림

바케트 본국까지 이야기가 전해졌고, 이슈가 되었으나, 어느 순간 잊혀지기 시작

 

1773년(12년 후)

지나던 배에서 트로멜린 서식인들을 발견했으나 좌초위험으로 섬에 접근 실패

 

1774년

다시 구조선이 섬에 접근하려했으나 악천후로 접근 실패

이 과정에서 남자선원 한 명이 실종되고 구조선은 떠남

실종 남자선원은 트로멜린섬에 구사일생으로 도달해서 살아남

그동안 남자 및 여자들이 뗏목을 만들어서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모두 시망한 것으로 정리되고

남자 몇 명, 여자 몇 명정도만 생존하고 있었음.

 

1775년

뗏목을 만들어서 남자 3명, 여자 3명이 탈출을 시도

그러나 이것이 마지막 탈출시도였고 좃망으로 끝남

 

1776년 11월 (15년 후)

트로멜린함장의 지휘하에 이 섬 도달에 성공

생존자 성인여자 7명, 생후 8개월 아이 한 명 생존확인

최후의 남자가 1~2년전 까지는 살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임.

 

섬에서 나온 후 이 여성들은 기독교로 세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그 후손들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2006~2013년

바케트국에서 이섬에서의 생존서식에 대한 탐구 및 탐색을 시작

온갖 생존서식 도구 및 기술을 발굴하고, 박물관까지 만들어서 전시.

 

 

아래는 그러한 자료들과 트로멜린섬 현황

발굴 탐색

 

 

 

이런 서식처였을 것으로 추정

 

난파된 배에서 가져온 생활도구들

불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

 

 

이들이 식량으로 사용한 것은 

새, 거북이, 어류였고,

이중에 새, 거북이가 거의 90% 정도, 어류는 10% 정도

이들 흑인노예들이 고지대 산골출신이라서 어업에 대한 기술지식이 미흡했다 보임

 

이 생존에 대한 바케트국의 박물관 전시자료들

 

 

활주로도 있고,

 

현대식 건축물도 있음

 

근처 모리셔스에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나, 실질지배는 바케트국이 하고 있음.

 

 

 

 생존 네줄 요약.

생존에는 우선 식수용 물을 구할 수 있어야한다.

그리고 존버하자.

존버에서는 남자보다 여자가 생존에는 확률적으로 높다.

비존버 탈출을 함부로하다가는 ㅈ망테크타는 수가 있다.

 

 

 

흥미돋댓펌


저 주택 양식이 저 고립된 흑인들의 문화에서는 무덤 양식이랑 비슷하다고도 함

섬을 매번 찾아오는 사이클론의 미친듯한 강풍을 견디려면 단순한 집으론 안되기 때문에 자기들이 기억하면서 현 상황에서 지을 수 있는 가장 튼튼한 건축물 양식이 저거였다고..

그래서 학자들이 추측하기에 어쩌면 생존자들은 무덤 속에서 지내는 기분을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보더라


저거 원본 유튜브보면 더 재밌는 내용이 많음
1. 우선 좌초한 이유: 노예거래 금진데 선장색이가 돈 욕심에 미쳐서 단속피해서 다들 말리는 퍄도가 험한 북쪽으로 돌아가다가 좌초함
2. 부선장이 계속 구하러가야된다고 요청했는데 마다카스카르 총독이 니들 임마 불법저지르다가 그런거잖아 괴씸죄로 안도와줌
3. 선장은 좌초된 충격으로 정신이 나가버려서 부선장이 실질적으로 리더가 됨
4.저 섬 남쪽에 돌이 많이 있어서 돌을 가지고 집을 만들어서 살아남음 우물이 있었던것도 섬이긴하지만 돌도 많고 지반이 튼튼해서 지하수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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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멍멍멍강아지야 | 작성시간 24.07.19 부선장이 구조 기각되고 잊혀져가던거 계속 계속 끊임없이 요청해서 15년만에 구조하러 갈수있었던것같더라
  • 작성자너의 우울이길다 | 작성시간 24.07.19 프랑스랑 영국 존나싫어
  • 작성자츄잉버블 | 작성시간 24.07.19 저거 첨에 배만들어서 백인들만 구출하고 흑인노예들만 15년인가?저 섬에 남아있었던 거잖아.(배도 흑인노예랑 같이 만들고 백인들만 먼저 런한거)백인이기주의.
  • 작성자이다열 | 작성시간 24.07.19 탈출할때 지들만 탈출한거 재수없네
  • 작성자해피강와쥐 | 작성시간 24.07.19 헐....근데 흑인노예 생각보다 되게 옛날에 있었구나.. 난 1900년쯤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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