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720131109905
독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모델인 벨라 하디드를
신발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가 이스라엘의 반발에 광고모델 교체를 결정했다.
2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클래식 'SL72′ 스니커즈를 재발매했다.
SL72는 1972년 뮌헨올림픽 당시 아디다스가 내놨던 스니커즈다.
이 스니커즈 광고에는 하디드가 이스라엘 국기 색의 유니폼을 입고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 이스라엘 선수단 11명이
팔레스타인 '검은 9월단'의 테러에 희생되는 일이 벌어졌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이런 맥락이 있는 상품을 내면서
팔레스타인계 하디드를 모델로 쓰는 것이 적절했느냐고 비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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