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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머글들에게도 해리포터 드립을 마음껏 쓰고 싶어서 직접 설명해 놓기로 했다. (bgm/줄글주의)

작성자미니어쳐만들깅|작성시간24.07.20|조회수2,413 목록 댓글 2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29.이민호






브금출처는 브금백과 조원준 여시!

글 엄청 많고 길어요ㅠㅠ 신나는 브금 들으시며 읽어쥬세여..s2



해리포터는 워낙 유명해서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기본적인 건 많이들 알고 있는데,

킹여를 비롯해 여시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머글이 어디서 나온 거야? 아씨오가 무슨 뜻이야? 같은 질문들을 종종 봐서!

대다수가 안다는 전제로 드립으로 흔하게 쓰이는 몇 가지를 정리해 봤어~

 

최대한 소설에서 발췌했고, 길고 장황해서 너무 보기 불편한 경우는 영화에서 캡쳐해 왔습니당

책을 읽지 않은 여시들이 나중에 책을 읽을 때 영화 장면이 겹쳐져서 상상에 방해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해서 캡쳐할게ㅎㅎ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서 해리포터 시리즈 순서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1.마법사의 돌 / 2.비밀의 방 / 3.아즈카반의 죄수 /

4.불의 잔 / 5.불사조 기사단 / 6.혼혈왕자 / 7.죽음의 성물

입니다!!








***

 



 

"저 애는 가지 않을 거요." 버논 이모부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해그리드가 툴툴거렸다.

"나도 당신과 같은 대단한 머글이 저 아이를 못 가게 막는 걸 좀 봤으면 좋겠소." 그가 말했다.

"머...... 뭐요?" 해리가 흥미로운 듯 물었다.

"머글 말이구나." 해그리드가 말했다. "그건 우리가 저 사람들처럼 마법사가 아닌 사람들을 부를 때 쓰는 말이란다.

그리고 내가 본 머글들 중에서도 가장 못된 머글의 집에서 네가 자랐다는 게 너의 불행이었지."

 




해리포터에서, 마법사가 아닌 사람들 세계는 우리랑 똑같아

마법사들이랑 공존하고 있는 걸 머글도 알고 있는 게 아니라 마법세계는 머글들한테 자기 정체를 숨기고 있어

즉 머글은 비마법사가 스스로를 말하는 게 아니라 마법사들이 지칭하는 말이얌

어느 연예인의 팬도 아닌 사람을 머글이라고 부르더니

요즘은 어떤 분야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그렇게 부르더라? 스포츠머글 뭐 이렇게ㅋㅋㅋ


 








스큅


"○○가 스큅이라니 생각할수록 정말 웃겨." 그가 말했다.

"스큅은 마법사 혈통이지만 마법의 힘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을 말해.

말하자면 머글 태생의 마법사와 반대라고나 할까. 하지만 스큅은 아주 드물어.

○○가 만약 속성 마법과정에서 마법을 배우려고 했다면, 그는 스큅인게 분명해.

그리고보니 그의 행동이 다 이해가 가. 그가 학생들을 그렇게 미워한것도 어쩌면 다 그 때문일거야."

론이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씁쓸하겠지."





헤르미온느는 머글 태생의 마법사야. 부모님은 둘 다 머글인데 본인은 마법사(그것도 아주 뛰어난)

스큅은 그 반대! 마법사 부모님의 마법을 못 쓰는 자녀.. 부쨩...










9와 3/4 승강장


"… 자, 퍼시, 너 먼저 가거라." 나이가 제일 많아 보이는 남자아이가 9번과 10번 승강장 쪽으로 걸어갔다.

해리는 혹시 보지 못할까 봐 눈도 깜빡이지 않고 지켜보았지만,

그 아이가 두 승강장을 나누는 개찰구에 도달하는 순간 많은 여행객 인파가 앞으로 떼지어 몰려들었고

마지막 배낭이 지나갔을 즈음엔 그 아인 이미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그저 9번과 10번 승강장 사이에 있는 개찰구로 곧장 걸어가기만 하면 된단다.

부딪힐까 봐 멈추거나 겁먹지 않는 것, 그게 아주 중요하지. 떨리면 조금 뛰어가는 게 좋을 거야."

… 해리는 그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그를 9번과 10번 승강장 쪽으로 밀쳤으므로 더 빨리 걸었다.

개찰구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멈출 수가 없었다. 손수레는 통제가 되지 않았다.

30센티미터 정도 떨어져 있을 때 그는 부딪힐 준비를 하고 눈을 감았다...

충돌은 없었다... 계속 달렸다... 해리는 눈을 떴다.

사람들이 꽉 찬 승강장 옆에 있는 진홍색 증기기관차 한 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머리 위의 표지판에는 '호그와트 급행열차, 11시'라고 쓰여 있었다.

뒤를 돌아보자 개찰구가 있었던 곳에, '9와 4분의 3번 승강장'이라고 적힌 철제 아치 통로가 보였다. 해리는 해낸 것이다.





영어로 barrier이고 영화에서도 기둥으로 나오는데 왜 개찰구라고 하는 거지ㅇㅅㅇ..!

9,10번 두 승강장 사이의 벽을 상상하면 될 듯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타려면 킹스크로스역 9와 4분의 3 승강장으로 가야 한다능!!










볼드모트


워 길다;;





언급이 금지됐거나 꺼려지는 사람을 볼드모트 같다고 많이들 하지?

해그리드가 볼드모트의 이름을 말하기 꺼려하는 건 그 이름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야.

모든 마법사들이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자 He-Who-Must-Not-Be-Named'라고 불러.

덤블도어 교수는 이름에 대한 두려움이 그 대상을 더 두려워하게 만든다고 하면서

볼드모트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야.

해리는

마법사세계에서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볼드모트가 무서운 존재인지 원래 몰랐고,

+자기 원수임 +덤블도어의 영향을 많이 받음 =이름을 두려워하지 않음


저 캡쳐 장면은 볼드모트가 숨어살 때인데,

나중에 자신을 드러내고 볼드모트편 vs 해리 및 정의의 편 싸울 때

볼드모트로부터 숨어있던 마법사들이 '볼드모트'라는 이름을 말하면

도망치고 숨기 위해 걸어두었던 마법이 깨지면서

볼드모트 쫄따구들이 그 위치를 알 수 있게 이름에 마법이 걸리기도 해.

마치 라잌 최근에 카페앱에 생긴 키워드알림처럼?ㅋㅋㅋㅋ










호그와트 기숙사


"…기숙사 배정은 매우 중요한 의식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이곳 호그와트에 있는 동안은, 같은 기숙사 동료들과 함께 가족처럼 지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동료들과 수업도 함께 듣고, 잠도 같이 자며,

기숙사 학생 휴게실에서 함께 자유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기숙사는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로, 그리고 슬리데린 이렇게 네 개입니다.

각 기숙사에는 나름대로의 훌륭한 역사가 있으며 각각 다 뛰어난 마녀와 마법사들을 배출해 냈습니다.

호그와트에 있는 동안, 여러분의 훌륭한 행동은 여러분이 속한 기숙사의 점수를 높일 것이고,

어떤 규칙이든 어기게 되면 감점이 될 것입니다.

학년 말에는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기숙사에게 굉장히 영예로운 상인 기숙사 우승컵이 수여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자신이 속한 기숙사의 명예를 빛내기 바랍니다.


 

당신은 그리핀도르에 속할지도 몰라요,정말 용감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죠.

용기와 대담성 그리고 기사도 정신은 그리핀도르 특징이죠.

당신은 후플푸프에 속할지도 몰라요,그곳 사람들은 정의롭고 성실하죠.

참을성 있는 후플푸프 사람들은 진실하며 노고를 마다하지 않아요.

현명하고 사려 깊은 래번클로에서는, 지혜와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어요.

또 슬리데린에서는 진정한 친구를 만나게 될 거예요

그곳의 재간꾼들은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요.





호그와트 설립자 네 명의 이름을 따서 기숙사 이름이 정해졌어.

두번째 인용된 건 마법의 모자의 노래야.

입학하면 가장 먼저 기숙사를 배정받는데, 앞에 나가서 마법의 모자를 쓰면 모자가 정해서 말해줘.

영어로는 Sorting Hat 선택의 모자라고 하는데 이게 더 맞는 이름이라고 생각함ㅋㅋ


이제 그리핀도르상, 슬리데린상 이런 말 이해되나요?


이런 드립도 이제 알게찌!!ㅇㅠㅇ!!!!!










보바통 & 덤스트랭


보바통의 여학생이었다. 그 여학생은 더 이상 머플러로 머리를 가리고 있지 않았다.

거의 허리까지 흘러내린 기다란 은발 머리가 찰랑거렸다.

그 여학생의 눈동자는 크고 진한 푸른색이었으며, 치아는 아주 하얗고 가지런했다. 론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런데 덤스트랭이 뭐야? 또 다른 마법학교야?" 해리가 물었다.

"응. 아주 악명 높은 곳이야. <유럽의 마법 교육 평가서>에 따르면, 덤스트랭은 어둠의 마법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어."

헤르미온느가 픽 콧방귀를 뀌면서 말했다.

"덤스트랭은 분명히 저 북쪽 어딘가에 있을 거야. 어딘지 모르지만 아주 추운 지방에…….

왜냐하면 걔네들의 교복에는 모피로 된 망토가 달려 있거든."





호그와트같은 또 다른 마법학교야.

어디에 있는지는 안 나옴!! 모두들 자기 학교들의 비밀 유지를 위해 위치를 밝히지 않아.

단지 보바통 사람들은 프랑스 억양을 쓴다는 것과 덤스트랭은 추운 지방에 있을 거라는 추측뿐이야.

영화에는 각각 여학교 남학교인 것처럼 나왔는데 원작은 둘 다 공학이야!

보바통 학생들이 처음 호그와트에 도착했을 때 남학생과 여학생이 마차에서 내렸다고 써있는데,

(왜 왔는지는 설명하기 넘 기니까 패스)

덤스트랭 여학생이 나오는 구절은 못 찾았어8ㅅ8 그치만 킹여에 물어보니 공학이라고 합니다.

위 인용문에 나온 저 보바통 여학생이 아주아주 예쁜데 다른 학생들은 그렇다는 언급은 없어

근데 영화에선 모든 학생이 존예로 나오더라

해리포터 기숙사 얼평할 때 보바통상은 존예여신 말하는 거얌ㅋㅋㅋ

덤스트랭은 우락부락 무서운 남자들 느낌 ..는 영화에 나온 묘사로는 이러함










파셀통그


그 뒤 텅 빈 그리핀도르 학생 휴게실로 들어가자 론이 해리를 한 안락의자를 밀치며 말했다.

"뱀의 말을 하다니,왜 우리에게 말하지 않았지?"

"보아 구렁이가 네게 브라질을 가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구?" 론이 들릴락 말락한 작은 소리로 물었다.

론이 말했다. "그거 그렇게 흔한 재능이 아냐. 해리, 이건 나쁜 거야."

"뭐가 나빠?" 해리가 은근히 화가 나는 걸 느꼈다.

"모두들 왜 그러는 거야? 잘 들어, 내가 그 뱀에게 저스틴을 공격하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더라면-"

"아.그 뱀에게 바로 그렇게 말했니?"

"무슨 뜻이야? 너도 거기에 있었잖아...내 말을 들었을 것 아냐..."

"난 네가 뱀의 언어로 말하는 소릴 들었어." 론이 말했다.

"뱀의 언어 말야.네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아무도 몰라.

저스틴이 겁에 질렸던 것도 당연해,네 말소리는 꼭 뱀을 부추기거나 뭐 그런 것처럼 들렸어-소름 끼쳤다구."

해리는 어처구니가 없는 듯 입을 벌리고 그를 바라보았다.

"내가 다른 언어를 말했다구? 하지만 난 깨닫지 못했어- 어떻게 나 자신도 모르는 말을 내가 할 수 있다는 거야?"





어떻게냐면!!!!! 해리가!!!! 바로!!!!!!!!

뱀의 말은 영어로 Parseltongue, 이 말을 할 수 있는 마법사를 Parselmouth라고 해.

책에 등장하는 파셀마우스는 해리와 볼드모트,

그리고 호그와트 설립자 중 한 명인 살라자르 슬리데린이야.

+ 볼드모트의 외가 친척인 곤트 일가도 뱀의 말 가능!

덤블도어도 파셀마우스라고 하는데 어디에 나오는지 못 찾겠다8ㅅ8










디멘터


  천장까지 우뚝 솟은 망토를 입은 형상 하나가

루핀 교수의 손에 들린 흔들리는 불꽃의 불빛을 받으며 문간에 서 있었다.

그것의 얼굴은 두건 밑에 완전히 가려져 있었다

해리의 눈이 아래쪽으로 향했다. 그는 심장이 오그라드는 것 같았다.

망토에서 손 하나가 쑥 삐어져 나와 있었는데 희끄무레하게 반짝거리고 있었으며,

꼭 물 속에서 썩어 문드러진 것처럼 불쾌한 모양에 딱지투성이었다.

두건을 뒤집어쓴 것이 마치 그 주위에서 공기 이외에 다른 무언가를 빨아들이기라도 하려는 듯,

가르랑거리며 길고 천천히 숨을 쉬었다.

그들 위로 강렬한 냉기가 휙 스쳐 지나갔다.







마법사들의 감옥인 아즈카반을 지키는 간수야.

최악의 벌은 디멘터의 키스인데, 영혼을 빨아들이는 거야.

디멘터 앞에서 쓰러져서 무력해졌을 때 당하기도 해.

패트로누스로 물리칠 수 있는데 밑에서 알랴드림!










패트로누스


"패트로누스란 일종의 선한 힘이라고 할 수 있지.

디멘터가 흡수해버리는 희망과 행복과 살고자 하는 욕구 같은 것들이 합쳐진 거야.

하지만 이것은 진짜 인간처럼 절망을 느끼지 못한단다.

그래서 디멘터들이 해를 입히지 못하지. … "

  "패트로누스는 어떻게 생겼나요?" 해리가 몹시 궁금한 듯 물었다.

  "어떤 마법사가 불러내느냐에 따라 다 다르지."

  "그러면 어떻게 불러내죠?"

  "주문으로 불러내지. 하지만 네가 아주 행복한 딱 한가지 기억에 몰두할 때만 효과가 있단다."





패트로누스의 생김새는 '은빛 불빛'으로 묘사돼.

보통 동물의 모양인데, 해리의 패트로누스는 수사슴이야.

더 고등마법사는 패트로누스로 간단한 말을 전달하기도 해.

책을 새롭게 읽을 여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영화에 나온 모습은 가져오지 않을게여!

여시들의 상상력 발휘를 위하여_☆










죽음을 먹는 자


"… 하지만 보아라, 해리! 나의 진정한 가족들이 돌아오고 있다..."

갑자기 망토 자락이 펄럭이는 소리가 주위를 가득 채웠다.

무덤들 사이사이, 주목나무 너머 그늘진 곳곳마다 마법사들이 뿅 하고 나타났다.

그들은 모두 두건을 눌러쓴 채,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그들은 볼드모트를 향해 다가오기 시작했다. 천천히... 아주 조심스럽게... 마치 자신의 눈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볼드모트는 아무 말없이 그들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면서 그 자리에 우뚝 서 있었다.

바로 그때 죽음을 먹는 자들 중에 한 명이 털썩 무릎을 꿇더니 볼드모트를 향해 기어오기 시작했다. 

"주인님... 주인님..."

그는 볼드모트의 검은 옷자락에 입을 맞추면서 정신없이 중얼거렸다.

그의 뒤를 이어서 다른 죽음을 먹는 자들도 똑같이 행동했다.

그들은 차례대로 무릎을 꿇고 다가오더니 볼드모트의 옷자락에 입을 맞추고 뒤로 물러났다. 

"잘 왔다, 죽음을 먹는 자들이여!" 볼드모트가 싸늘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13년... 무려 13년만에 다시 만나는구나.

하지만 그대들은 마치 어제의 일인 양 나의 부름에 즉각 응답해 주었다...

우리는 아직까지도 어둠의 표식 아래 굳게 결속되어 있구나! 과연 그런가?"





한마디로 볼드모트 쫄다구 오브 쫄따구들

볼드모트의 충성스럽고 진정한 추종자, 심복들이야. 팔에 어둠의 표식이 있음

무서우니까 설명 안 할래.. 잠깐 화장실 좀 다녀 와서 이어 쓸게..;;;










도비


침대 위에 앉아있는 그 작은 생물은 박쥐 같은 커다란 귀에 테니스 공 만한 툭 불거진 초록색 눈을 갖고 있었다.

… 그것은 낡은 베갯잇에 팔과 다리가 들어갈 구멍을 뚫은 것 같은 옷을 걸치고 있었다.



그가 입고 있는 더러운 베갯잇 한쪽 귀퉁이에다 코를 휑 푸는 모습이 어찌나 애처롭던지

해리는 화가 저도 모르게 풀리는 걸 느꼈다.

"그런데 왜 그런 걸 입고 있는 거니, 도비?" 그가 궁금해서 물었다.

"이거요?" 도비가 베갯잇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이건 집 요정이 노예 상태라는 표시예요.

도비는 주인에게 옷을 선물로 받을 때에만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그 가족은 도비에게 양말 한 짝도 주지 않아요.

도비가 영원히 자유로운 몸이 되어 그들의 집을 떠날까봐 말예요."





입 닥쳐 말포이와 더불어 아주 유명한 대사 "주인님이 도비에게 옷을 주었어요! 도비는 자유예요!"

바로 이 도비입니다

집요정은 한 가문에 소속된 생물인데 주인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고, 보통 가혹한 대우를 받아.

헤르미온느는 집요정이 임금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 특히 분노함

그리고 집안에 해가 되는 일이나 배신 같은 걸 하면 자학 행위를 해야해

그래서 도비는 해리에게 위험하다는 경고 한 마디를 할 때마다(=주인의 계획을 망치려는 시도)

자학행위를 해. 머리를 책상에 쾅쾅 찧는다든가, 자기 귀를 잡아당기거나.


집요정들의 이런 열악한 현실에 대해 우리의 정의로운 헤르미온느는

'꼬마 집요정의 복지 향상을 위한 모임'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집요정들을 자유롭게 해주는 캠페인(이라고 하지만 결국 혼자만의 운동이 됨)을 하기도 해!










포트키


"… 순간이동을 쓰고 싶지 않거나 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는 '포트키portkey'라는 걸 사용한단다.

포트키는 미리 정한 시간에 마법사들을 어떤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데에 사용하는 물체란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 번에 아주 많은 사람들을 이동시킬 수도 있지.

영국에는 전략상 중요한 지점에 약 200여 개의 포트키가 설치되어 있단다.



"그런데 포트키라는 건 뭘로 만들어진 거죠?" 해리가 신기한 듯이 물었다.

"글쎄……. 어떤 물건이든지 전부 다 포트키가 될 수 있단다." 위즐리 씨가 차분한 목소리로 설명했다.

"머글들의 관심을 끌지 않는 것으로 두드러지게 눈에 띄지 않는 것이라면 뭐든지 가능하단다…….

만약 머글이 포트키를 본다면 아마도 쓰레기라고 생각할거야……."


"그래, 이제 1분 전이야……. 준비하는 게 좋겠군……."

위즐리 씨는 부드러운 눈길로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쳐다보았다.

"너희들은 그냥 포트키를 만지기만 하면 돼. 그것뿐이야. 손가락 하나만 갖다대고 있으면 되는 거야."

… "셋..."

위즐리 씨가 여전히 손목시계를 내려다보면서 말했다. "둘……. 하나……."

마침내 포트키가 작동했다. 갑자기 해리는 몸의 중심이 앞으로 확 쏠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해리를 잡아당기고 있는 것 같았다. 순식간에 해리의 발이 땅에서 떨어졌다.

… 그들은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자석이 끌어당기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낡은 부츠와 해리의 집게손가락이 딱 달라붙었다.

그리고…… 해리의 발이 땅에 닿았다. 론이 비틀거리면서 해리를 밀쳤다.

해리는 그만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포트키가 둔탁한 소리를 내면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어휴 길다 

순간이동을 쓸 수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순간이동은 배울 수 있는 나이 제한이 있고 시험을 통과해야해.

어려운 고급마법이거든.

나머지는 인용문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더 얘기할 거 없겠지?!










호크룩스


"… 호크룩스Horcruxes라는 건 어떤 사람이 자기 영혼의 일부를 감추어 놓는 물건을 지칭하는 말이라네.”

“그래도 그게 어떻게 쓰이는 것인지 전혀 이해가 안 가는데요, 교수님.” 리들이 물었다.

그의 목소리를 애써 감추고 있었지만, 해리는 그가 잔뜩 흥분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니까 자네 영혼을 나누어서 몸 밖의 어떤 물건 안에다 감추어 놓는다는 말일세.” 슬러그혼이 설명했다.

“그렇게 하면 설령 그 사람이 육신의 공격을 당하거나 죽게 되더라도, 그 사람은 죽지 않는 거지.

영혼의 일부가 고스란히 지상에 매여 있으니까 말일세. 물론 그런 형태로 존재하는 걸

… 그걸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야, 톰. 거의 없지. 차라리 죽는 게 나을 테니까…….”

“영혼을 어떻게 나눌 수 있죠?” …

“사악한 행동, 그러니까 극악무도한 행동에 의해 가능하다네.

살인을 저지르면 그럴 수 있어. 살인은 영혼을 찢어 놓지.

크룩스를 만들고자 하는 마법사는 이 파괴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해야 하는 거야. 분리한 부분을 상자에 담아서…….”

“상자에 담는다고요? 하지만 어떻게 그럴 수가?”

“주문이 있지. 하지만 나에게 묻지는 말게. 난 모르니까!”




혼혈왕자에서 처음 등장해서 죽음의 성물에서 매우매우 중요한 호크룩스ㄷㄷ

내가 불사의 상태로 존재하게 해주는 것이니 매우 중요하겠지!

그래서 아주아주 귀중하게 여기고 소중히 보관해.

우리가 드립으로 호크룩스라고 하는 건 이렇게 소중하게 여기(고 꼭 가지고 다니)는 물건을 얘기함ㅋㅋ










아씨오


"네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게 뭐냐?"

"아무것도 아니예요!"

"날 속일 생각일랑 하지 마라!"

위즐리 부인은 요술지팡이를 집어 들고 조지의 주머니를 가리키면서 주문을 외웠다.

"아씨오!"

다양한 색깔의 물건들이 조지의 주머니에서 빠져나오더니 허공을 가로지르면서 붕 날아갔다.

조지는 황급히 손을 뻗어서 그것들을 잡으려고 했지만 모두 놓치고 말았다.

그것들은 곧장 위즐리 부인의 손으로 빨려 들어갔다.





영어발음은 accio 아키오!인데 번역은 아씨오로 됐어

간단히 말해서 소환주문이야

아씨오 서언이!! (???)










크루시오


무디 교수는 요술지팡이를 다시 들어 올리더니 거미를 겨냥했다.

  "크루시오!"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거미의 다리들이 이상한 각도로 구부러졌다.

거미는 몹시 고통스러운 듯이 데굴데굴 구르면서 무섭게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 거미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았지만,

해리는 만약 거미가 소리를 낼 수 있다면 아마도 소름끼치는 비명을 질렀을 거라고 확신했다.

  "아주 고통스럽단다." 무디 교수가 건조한 목소리로 나지막이 말했다.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할 수 있으면, 굳이 손가락을 조이는 틀이나 칼 따위를 써서 고문할 필요가 없단다.

물론 한때는 이 저주도 아주 흔하게 사용되었지.





세 가지의 금지된 저주가 있어.

임페리우스 저주(주문은 임페리오)는 상대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주문이야.

최악의 저주는 아바다 케다브라. 상대를 죽이는 주문임.

해리의 부모님도 이 주문으로 죽었어(ㅠㅠ)

그리고 지금 말한 크루시아투스 저주는 상대를 아주 고통스럽게 하는 주문이야

크루시오!크루시오! 이 드립 많이 들어봤지??ㅋㅋㅋㅋ










알로호모라


헤르미온느가 딱딱거렸다. 그리고는 해리의 요술지팡이를 잡고 자물쇠를 두드리며, '알로호모라!'라고 속삭였다.

그러자 그 자물쇠가 딸깍 하더니 문이 휙 열렸다.





Alohomora 문 여는 주문!

개유용ㅇㅅㅇ)b










오블리비아테


“우리는 이들의 기억을 지우기만 하면 돼.” 해리가 말했다.

“그렇게 하는 편이 나아. 그래야 그들을 따돌릴 수 있어.

우리가 이놈들을 죽인다면, 우리가 여기 있었다는게 너무 확실히 드러나잖아.”

“역시 넌 대장이야.” 론이 매우 안심했다는 듯이 말했다.

“하지만 난 한번도 기억력 마법을 써 본 적이 없어.”

“나도 마찬가지야."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하지만 원리는 알아.”

그녀는 크게 심호흡을 해서 마음을 가라앉힌 뒤, 지팡이를 ○○의 이마에 대고는 말했다.

오블리비아테!”

그러자 즉시 ○○의 눈이 풀리더니 몽롱해졌다.

“대단해!” 해리가 헤르미온느의 등을 두드리며 말했다.





Obliviate 기억을 지우는(수정하는) 마법이야

특정 기억만 지우는 거! 근데 비밀의 방에서 어떤 마법사는

망가진 지팡이로 이 주문 썼다가 @#($!*^$ 됨ㅎㅎㅎㅎㅎ

그리고ㅠㅠ 죽음의 성물에서는ㅠㅠㅠ 짠내ㅠㅠㅠ눙물ㅠㅠㅠㅠㅠ










스투페파이


"셋을 세면 다 함께 기절 주문을!" 해리는 용을 지키는 마법사들이 제각기 자신의 지팡이를 꺼내는 모습을 보았다.

"스투페파이!" 마법사들이 일제히 소리쳤다.

기절 주문이 맹렬한 로켓처럼 어둠을 뚫고 발사되자, 비늘로 뒤덮인 용의 가죽에서 사방으로 불꽃이 튀었다.

  해리는 제일 가까운 곳에 있던 용 한 마리가 위태롭게 뒷다리를 비틀거리더니

입을 딱 벌리고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는 것을 지켜보았다.

 용의 콧구멍에서 갑자기 불길이 사라지고 연기만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용은 바닥으로 쓰러졌다.





기절주문이야

영어로 stupefy가 '마비시키다'잖아여? 스펠링 똑같음!

대학 와서 영어공부 하다가 이 단어 처음 보고 혼자 뜨끔심쿵ㅋㅋㅋ








***












하 쓰고보니 너무 덕내나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웬만한 해리포터 드립이나 해리포터 물타기도 알아들을 수 있을걸?!ㅋㅋㅋ

몇 번 수정이랑 보완한 건데.. 또 틀린 거 없겠..지....?... 있으려나....

더이상의 추가와 수정은 ㅇㅓ..ㅂ...ㅅ..ㄷ..ㅏ...

해덕들에게 복습 재탕 영업이 아니라

머글들에게 해리포터 영업이 됐으면 좋겠는데..ㅎ...


댓글 달아줘달아줘 찡찡 안 달아주면 크루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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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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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짙은농도 | 작성시간 24.07.21 해리포터 얘기는 언제봐도 재밋서 잘봤어여샤
  • 작성자출입문 | 작성시간 24.07.30 댓이 없다니ㅋㅋㅋㅋ요즘 다시 해리포터 정주행하고 있어서 넘 유익한글이다 여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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