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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시끄러운독서실 작성시간24.07.21 333
나도 어느정도 동의함
울컥하다가도 아냐 하고 이성으로 억누름
교육받은게 있으니까.. 근데 마음속으로 온전히 받아들이는게 아냐 그냥 그게 옳지않고 비도덕적인걸 아니까 억지로 이건 아니다 하고 눌러놓는거지…
내가 교육받은 사람이기에 이렇게 행동하고 말하고 억제하는거지 아니었으면… ㅜㅜ ㅋㅋㅋㅋ 나도 다를바가 없었을듯 근데 그거 자체가 유지하는게 너무나 힘이들어 가끔씩 아니 나도 지금 먹고살기 너무나 힘든데 … 이런 못된마음이 불쑥불쑥 솟아오르고 그런 내 모습이 꼴보기싫어서 자기혐오감 들고..
그냥 그 패턴이 반복돼서 일어나는것같아
내가 힘들어도 약자를 우선시하는 사람이 되고싶은데 내가 그정도 그릇은 아닌거같아서 그게 젤 혐오스러움 -
작성자 가.보.자.고 작성시간24.07.21 장애인 인권도 여성 인권처럼 기본권임
그것을 이해할 수 없는 환경 탓도 있다고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여성들의 어려운 삶을 우리가 경쟁사회에서 자연 낙오된 여성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구조적 차별에 대해 말하듯이 장애인 차별과 기본권도 동등하게 고려해야함
이동권투쟁으로 시위를 해서 내 생활이 틀어지더라도 장애인 이동권이야말로 모두의 이동권임을 알고 지지해야함
우리는 아직 장애인이 되지 않았을 뿐이고, 가장 불편함이 많은 사람들이 편해지면 나머지 사람들도 다 편해짐
학교앞 속도제한 덕분에 학생들만 안전한게 아니라 모두가 안전한 것 처럼 약자의 투쟁은 곧 모두의 투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