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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마라탕후루' 대신 '저속노화' 빠진 MZ..."자기 돌봄의 매력"

작성자나프탈렌향|작성시간24.07.22|조회수42,387 목록 댓글 29

출처: https://naver.me/GPd9W9nN


그런데 최근 SNS에서는 색깔부터 구성까지 심심하기 그지없는 식단을 소개하는 젊은 세대들이 눈에 띕니다.

당을 줄이고, 흰쌀과 밀가루 같은 정제 곡물을 피해 혈당 자극을 낮춘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까지 억제하는 '저속노화' 식단이 대세로 떠오른 건데,

이를 다루는 브이로그, 유명 요리 유튜버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행을 이끈 건 '저속노화' 생활습관을 알리고 있는 한 내과 교수.

[정희원 / 서울아산병원 교수 : (저속노화가) 일종의 '밈'처럼 되고 또 사람들이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그런 놀이가 된 것 같습니다.]

정 교수가 만든 SNS 소통공간은 개설 하루 만에 가입자가 만 명을 넘어서, 어느덧 만7천 명 넘는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도파민'이 익숙한 젊은 세대에서 이런 '노잼' 식단이 유행하게 된 이유로는 우선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꼽힙니다.

자극적인 배달 음식이나 한 끼 '때우기'가 익숙했던 세대,

그 결과 10년 전보다 2030 당뇨병 진료환자는 74%, 고혈압 환자는 45% 늘었을 정도로 부모 세대보다 건강이 악화했습니다.

더 나아가, 세심히 고른 재료로 스스로를 위한 식단을 준비하는 '자기 돌봄' 과정에서, 지쳐있던 젊은 세대가 위로를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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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천운이따르는자 | 작성시간 24.07.22 훨씬낫네
  • 작성자여름바람냄새 | 작성시간 24.07.22 좋다 나듀 따라할래
  • 작성자느개비 컬링 김밥천국 장국으로 침 | 작성시간 24.07.22 마라탕후루 먹고 카페 다니다가 몸 챙기기시작햇군아 좋다좋다
  • 작성자cherrycoke | 작성시간 24.07.22 가서 보고왔는데 너무 맛있어보여 ㅠㅠㅠㅠㅠㅠ
  • 작성자기분좋은포도 | 작성시간 24.07.22 진작에 경각심 알아야했는데… 이미 이른나이에 (유전+식습관) 고혈압이야..너무 후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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