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724134508598
산리오의 마케팅 및 브랜드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인 질 코흐는
지난 19일 미국 NBC의 아침 방송 ‘투데이 쇼’에 출연해
“헬로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다”라면서
“헬로키티는 사실 영국 런던의 교외에서 태어나고 자란 어린 소녀(little girl)”라고 밝혔다.
당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헬로키티 전시회 개막 행사 리허설을 하던 도중
진행을 맡은 크리스틴 야노 하와이대 인류학과 교수가 헬로키티를 ‘고양이’라고 언급하자,
산리오 관계자들은 “헬로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라 어린 여자아이다”라면서
“헬로키티는 네 발로 걷는 모습으로 그려진 적이 없다.
두 다리로 걷거나 앉으며 반려동물도 있다”고 야노 교수에게 설명했다.
전세계 언론들이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팬들이 충격에 빠진 것은 물론,
캐릭터 ‘스누피’로 유명한 만화 ‘피너츠’의 공식 트위터가
“우리는 스누피가 개임을 확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질 코흐 부사장의 이같은 발언 이후 팬들은 SNS에서 “내 어린 시절 추억을 빼앗지 마라”
“내 세상이 무너져내리고 있다”는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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