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285209572
본문에 등장하는 도시들이 당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도시들입니다!
이렇게 볼드체 처리된 도시가 최종 선정 도시,
취소선 처리된 도시는 최종 후보지에는 올랐으나 탈락한 도시,
취소선 처리+이탤릭체는 최종 후보지에는 올랐으나 도중 기권한 도시입니다.
1904 제3회 올림픽까지는 최종 후보지라는 개념이 없었고,
1928 제9회 올림픽까지는 선정 과정(투표수)이 전해 내려오지 않았다는 점 이해해주시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크모드로 읽으시면 일부 엠블럼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1896 아테네 올림픽
그리스 아테네 (만장일치)
1900 파리 올림픽
프랑스 파리
만국박람회의 부속 행사로 진행, 아테네가 계속해서 올림픽 개최를 원했지만 무산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미국 시카고
개최지는 시카고로 선정이 되었지만 만국박람회가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올림픽도 함께 개최되어야 한다는 논리에 의해 개최지를 세인트루이스로 변경, 지난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만국박람회의 부속행사로 진행
1908 런던 올림픽
이탈리아 로마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로마가 여러 후보를 꺾고 개최지로 선정되었지만 1906년 베수비오 화산 분출로 올림픽 자금을 나폴리 재건에 사용하면서 로마의 올림픽 개최는 불가능해졌고, 개최지를 런던으로 변경
1912 스톡홀름 올림픽
스웨덴 스톡홀름 (단독 후보)
1916 베를린 올림픽
독일 베를린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벨기에 브뤼셀
헝가리 부다페스트
미국 클리블랜드
개최지는 베를린으로 선정이 되었지만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올림픽 개최 취소
여담으로 당시 이집트는 영국의 보호령
1920 안트베르펜 올림픽
벨기에 안트베르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헝가리 부다페스트
미국 클리블랜드
쿠바 아바나
미국 필라델피아
프랑스 리옹
1924 파리 올림픽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국 로스앤젤레스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
이탈리아 로마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국 로스앤젤레스
1932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미국 로스앤젤레스 (단독 후보)
1936 베를린 올림픽
독일 베를린 (43표)
스페인 바르셀로나 (16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독일 쾰른
아일랜드 더블린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로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독일 뉘른베르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한 1929년엔 독일이 나름 멀쩡한 국가였지만, 1933년 나치당이 정권을 잡아버림...
당시 유치 경쟁국이던 스페인은 베를린 올림픽을 보이콧하고, '인민올림픽'이라는 자체 올림픽 대회를 개최하려 했고,
22개국에서 6천여명의 선수를 보내는 등 성공적인 행사가 될 뻔 했지만 (베를린 올림픽 참가국은 49개국, 4천여명 규모)
대회 개최 이틀 전에 스페인 내전이 터지면서 무산
1940 도쿄→헬싱키 올림픽
일본 도쿄
핀란드 헬싱키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로마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내전으로 인해 유치 포기
1940 올림픽 때는 이탈리아가 도쿄를, 1944 올림픽 때는 일본이 로마를 밀어주는 조건으로 로마 유치 포기
개최지가 도쿄로 선정되었지만 중일전쟁 발발로 인해 개최지를 헬싱키로 변경,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올림픽 개최 취소
1944 런던 올림픽
영국 런던 (20표)
이탈리아 로마 (11표)
미국 디트로이트 (2표)
스위스 로잔 (1표)
그리스 아테네 (0표)
헝가리 부다페스트 (0표)
핀란드 헬싱키 (0표)
캐나다 몬트리올 (0표)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올림픽 개최 취소
1948 런던 올림픽
영국 런던 (무투표 선정)
스위스 로잔
미국 로스앤젤레스
미국 미니애폴리스
미국 필라델피아
미국 볼티모어
1944 올림픽 개최를 놓친 런던을 무투표로 선정했다는 말이 있어서 무투표 선정이라고 써놨음
근데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개최지를 선정했는데 열악한 상황으로 인해 개최지를 우편 투표로 선정했다는 말도 있음
이 때 투표해보신 제너럴48 분들의 의견 받습니다.
1952 헬싱키 올림픽
1차 투표
핀란드 헬싱키 (14표)
미국 미니애폴리스 (4표)
미국 로스앤젤레스 (4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3표)
미국 디트로이트 (2표)
미국 시카고 (1표)
미국 필라델피아 (0표)
2차 투표
핀란드 헬싱키 (15표)
미국 미니애폴리스 (5표)
미국 로스앤젤레스 (5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3표)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긴 도시가 없어 최초로 2차 투표 진행)
공산주의 국가들이 자유진영 국가이지만 소련의 영향을 많이 받은 중립국 느낌의 핀란드를 지지
1956 멜버른 올림픽
1차 투표
호주 멜버른 (14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9표)
멕시코 멕시코시티 (9표)
미국 로스앤젤레스 (5표)
미국 디트로이트 (2표)
미국 시카고 (1표)
미국 미니애폴리스 (1표)
미국 필라델피아 (1표)
미국 샌프란시스코 (0표)
캐나다 몬트리올 (0표)
2차 투표
호주 멜버른 (18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12표)
미국 로스앤젤레스 (4표)
미국 디트로이트 (4표)
멕시코 멕시코시티 (3표)
3차 투표
호주 멜버른 (19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13표)
미국 로스앤젤레스 (5표)
미국 디트로이트 (4표)
4차 투표
호주 멜버른 (21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20표)
남반구에서도 올림픽이 개최되어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커지자 멜버른과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고, 멜버른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
1960 로마 올림픽
1차 투표
이탈리아 로마 (15표)
스위스 로잔 (14표)
헝가리 부다페스트 (8표)
미국 디트로이트 (6표)
벨기에 브뤼셀 (6표)
멕시코 멕시코시티 (6표)
일본 도쿄 (4표)
2차 투표
이탈리아 로마 (26표)
스위스 로잔 (21표)
미국 디트로이트 (11표)
헝가리 부다페스트 (1표)
3차 투표
이탈리아 로마 (35표)
스위스 로잔 (24표)
1964 도쿄 올림픽
일본 도쿄 (34표)
미국 디트로이트 (10표)
오스트리아 빈 (9표)
벨기에 브뤼셀 (5표)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멕시코 멕시코시티 (30표)
미국 디트로이트 (12표)
프랑스 리옹 (12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2표)
1972 뮌헨 올림픽
1차 투표
서독 뮌헨 (29표)
스페인 마드리드 (16표)
캐나다 몬트리올 (6표)
미국 디트로이트 (6표)
2차 투표
서독 뮌헨 (31표)
스페인 마드리드 (16표)
캐나다 몬트리올 (13표)
1976 몬트리올 올림픽
1차 투표
소련 모스크바 (28표)
캐나다 몬트리올 (25표)
미국 로스앤젤레스 (17표)
2차투표
캐나다 몬트리올 (41표)
소련 모스크바 (28표)
자유 진영과 공산 진영의 대표 도시인 LA와 모스크바가 유력 후보로 여겨졌지만, 많은 소규모 중립국들이 몬트리올을 지지,
1차 투표에서 탈락한 LA의 표를 몬트리올이 전부 흡수하며 몬트리올이 개최지로 선정
1980 모스크바 올림픽
소련 모스크바 (39표)
미국 로스앤젤레스 (20표)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미국 로스앤젤레스 (단독 후보)
이란 테헤란
테헤란은 이란 혁명으로 인해 유치 포기
1988 서울 올림픽
대한민국 서울 (52표)
일본 나고야 (27표)
오일쇼크 +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발생한 최악의 적자 등으로 호주 시드니, 알제리 알제, 그리스 아테네 등이 유치를 철회하며 후보국이 둘만 남게 됨
원래 나고야의 낙승으로 예상되었으나 개발도상국과 일본의 성장을 견제하던 유럽 국가 등의 지지를 얻어 서울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
(이 이야기를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분들이 펨코에 많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패스합니다. 예전 포텐글에 이 내용을 다룬 글도 있었음)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1차 투표
스페인 바르셀로나 (29표)
프랑스 파리 (19표)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13표)
호주 브리즈번 (11표)
영국 버밍엄 (8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5표)
2차 투표
스페인 바르셀로나 (37표)
프랑스 파리 (20표)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11표)
호주 브리즈번 (9표)
영국 버밍엄 (8표)
3차 투표
스페인 바르셀로나 (47표)
프랑스 파리 (23표)
호주 브리즈번 (10표)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5표)
개최지가 선정된 86년 당시는 오일쇼크가 끝나고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시점이라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든 나라가 많았음
당시 IOC 위원장이던 사마란치의 고향 바르셀로나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
1996 애틀랜타 올림픽
1차 투표
그리스 아테네 (23표)
미국 애틀랜타 (19표)
캐나다 토론토 (14표)
호주 멜버른 (12표)
영국 맨체스터 (11표)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7표)
2차 투표
그리스 아테네 (23표)
호주 멜버른 (21표)
미국 애틀랜타 (20표)
캐나다 토론토 (17표)
영국 맨체스터 (5표)
3차 투표
그리스 아테네 (26표)
미국 애틀랜타 (26표)
캐나다 토론토 (18표)
호주 멜버른 (16표)
4차 투표
미국 애틀랜타 (34표)
그리스 아테네 (30표)
캐나다 토론토 (22표)
5차 투표
미국 애틀랜타 (51표)
그리스 아테네 (35표)
올림픽 개최 100주년 대회라서 전 세계적으로 당연히 아테네가 개최할 줄 알았지만 결과는...
미국 기업들의 로비로 인해 개최지가 애틀랜타로 선정되었다는 설이 유력
2000 시드니 올림픽
1차 투표
중국 베이징 (32표)
호주 시드니 (30표)
영국 맨체스터 (11표)
독일 베를린 (9표)
터키 이스탄불 (7표)
2차 투표
중국 베이징 (37표)
호주 시드니 (30표)
영국 맨체스터 (13표)
독일 베를린 (9표)
3차 투표
중국 베이징 (40표)
호주 시드니 (37표)
영국 맨체스터 (11표)
4차 투표
호주 시드니 (45표)
중국 베이징 (43표)
3차 투표까지 베이징이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중국은 베이징의 개최를 더욱 기대했지만 4차에서 뒤집혀버림ㅋㅋ
서방 세계는 중국의 인권 문제를 지적했고, 중국은 이에 격분함ㅋㅋㅋ
2022년, 시드니 올림픽 유치 당시 호주에서 IOC 위원을 매수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됨ㅋㅋㅋㅋ
2004 아테네 올림픽
1차 투표
그리스 아테네 (32표)
이탈리아 로마 (23표)
스웨덴 스톡홀름 (20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16표, 슛오프 62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16표, 슛오프 44표)
2차 투표
그리스 아테네 (38표)
이탈리아 로마 (28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22표)
스웨덴 스톡홀름 (19표)
3차 투표
그리스 아테네 (52표)
이탈리아 로마 (35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20표)
4차 투표
그리스 아테네 (66표)
이탈리아 로마 (41표)
남미 최초 개최 명분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아프리카 최초 개최 명분의 케이프타운 모두 명분은 강력했지만 100주년 올림픽을 놓쳐버린 아테네의 압승
2008 베이징 올림픽
1차 투표
중국 베이징 (44표)
캐나다 토론토 (20표)
터키 이스탄불 (17표)
프랑스 파리 (15표)
일본 오사카 (6표)
2차 투표
중국 베이징 (56표)
캐나다 토론토 (22표)
프랑스 파리 (18표)
터키 이스탄불 (9표)
물량을 앞세운 베이징의 압승
2012 런던 올림픽
1차 투표
영국 런던 (22표)
프랑스 파리 (21표)
스페인 마드리드 (20표)
미국 뉴욕 (19표)
러시아 모스크바 (15표)
2차 투표
스페인 마드리드 (32표)
영국 런던 (27표)
프랑스 파리 (25표)
미국 뉴욕 (17표)
3차 투표
영국 런던 (39표)
프랑스 파리 (33표)
스페인 마드리드 (31표)
4차 투표
영국 런던 (54표)
프랑스 파리 (50표)
(투표 이틀 전 프랑스 자크 시라크 총리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핀란드 요리는 영국 요리보다 맛이 없다.' 라는 발언을 해버리고 빡친 핀란드 IOC 위원 2명이 그대로 런던에 투표를 해버림ㅋㅋㅋㅋ
만약 이거 아니었으면 4차에서 동표 나오는 상황인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차 투표
스페인 마드리드 (28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6표)
일본 도쿄 (22표)
미국 시카고 (18표)
2차 투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46표)
스페인 마드리드 (29표)
일본 도쿄 (20표)
3차 투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66표)
스페인 마드리드 (32표)
구도는 리우 vs 시카고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미국의 잦은 국제대회 개최와 올림픽 상업화에 대한 견제로 인해 시카고의 1차 투표 탈락이라는 이변 발생
2020 도쿄 올림픽
1차 투표
일본 도쿄 (42표)
터키 이스탄불 (26표, 슛오프 49표)
스페인 마드리드 (26표, 슛오프 45표)
2차 투표
일본 도쿄 (60표)
터키 이스탄불 (36표)
후쿠시마 문제로 인해 마드리드의 개최 가능성을 높게 보던 언론들도 있었으나 마드리드는 1차 탈락
만약 2차 투표가 마드리드 vs 도쿄로 진행되었다면 이스탄불의 표를 마드리드가 많이 흡수했을 가능성이 컸음
(LA 올림픽은 아직 확정된 공식 엠블럼이 아님)
2024 파리 올림픽 /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독일 함부르크
이탈리아 로마
헝가리 부다페스트
함부르크는 주민 투표 결과 올림픽 유치 반대 의견 과반으로 유치 포기
로마는 로마 시민들은 찬성했지만 로마 시에서 예산 문제로 유치 포기
부다페스트는 후보국들 가운데 가장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고, 결국 유치 포기
후보 도시가 두 곳만 남게 되자 파리와 LA의 협의로 2024 올림픽은 파리가, 2028 올림픽은 LA가 개최하기로 결정
(브리즈번 올림픽 유치를 위한 임시 엠블럼)
2032 브리즈번 올림픽
호주 브리즈번 (단독 후보)
브리즈번 이외에도 뭄바이, 자카르타, 부다페스트, 카이로-알렉산드리아 등이 개최에 관심을 보였지만 공식적으로 후보 등록한 도시는 브리즈번이 유일
2036 ??? 올림픽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예정도시)
터키 이스탄불
인도 뉴델리-아마다바드 (공동 개최)
칠레 산티아고
이상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입찰한 후보 도시
그 외에 칭다오, 토론토, 카이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음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세상제일깨끗한척하고있네 작성시간 24.07.25 돈있는나라들은 끊임없이 하려고하는게신기 이게 수익이 더 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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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촥촥한딸기케이크 작성시간 24.07.25 도쿄는 왜자꾸 나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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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만약에시간을되돌릴수있다면 작성시간 24.07.25 지들끼리 해먹네...... 글로벌축제인데 어려운나라도 지원좀 해주고 개최해서 돈좀 벌게해주고 이라면 안되나....... 그와중에 세계대전 일어난것도 개웃기네 사이좋게 지내자^^ 하고 여는거를 걍 지들 배부를라고...... 떼잉.... 이게 뭔 평화고 뭐를 위한 이벤트임? 참 백인놈들 즈그들끼리만 해먹을라는거 역겹다. 가난한나라에선 존나게 열심히 해봐야 16강 가네마네 그것도 다뜯어진 운동화로 연습한다는데. 지들이 뜯어먹은 나라 농락하는거 아니냐고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