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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몽클레어 패딩이 한국 교복”…외신도 주목한 초등학생 ‘명품’ 바람

작성자귤토끼이|작성시간24.07.25|조회수10,065 목록 댓글 13

출처: https://v.daum.net/v/20240725113006979

 

 

 

 

 

한국의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초저출산과 수백만원대 유아용 몽클레어 패딩이

유행하는 현실에 외신들도 주목하고 나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명품 브랜드 몽클레어 패딩을 교복처럼 입고 등하교하는 한국 10대 학생들’을 그려달라는 프롬프트를 토대로 그린 AI 그림

 

서울 잠실에서 사는 사업가 엄 씨도 최근 17세 딸이 명품에

집착하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고 FT에 털어놓았다.

 

최근 조부모로부터 생일에 아식스와 마크 제이콥스가 콜라보한

80만원짜리 스니커즈를 선물로 받았기 때문이다.

엄 씨는 FT에 “딸이 사치품에 너무 익숙해져 나중에 이런 사치스러운 소비를 감당할 만큼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전했다.

 

리사 홍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컨설턴트는 FT에

“한국의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어린이를 위한 명품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한국인들은 과시하는 걸 좋아한다

다른 사람은 하는데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참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종규 디올코리아 전 대표도 FT에

“경쟁이 치열한 한국사회에서 한국인들은 남들의 눈에 띄고 싶어한다.

명품은 이를 위한 좋은 수단이 됐다”며

“몽클레어 겨울 패딩은 10대 청소년들의 교복이 됐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마저도 올해 6월 한국의 인플레이션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보다 높게 나오는 구조적인 요인 중의 하나로

한국인들의 명품 선호가 물가 억제를

어렵게 만드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FT는 덧붙였다.

 

당시 이 총재는 “우리나라처럼 한 브랜드가 유행하면

모든 사람이 다 사는 나라는 드물다”고 세태를 꼬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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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시비걸지말고가세요 | 작성시간 24.07.25 몽클 하나 사서 입히고 당근에 중고로 팔아서 돈 보태어 또 사서 입히고 이렇데 한다던데 당근에서 엄청 인기라며
  • 작성자맹쿠 | 작성시간 24.07.25 한국 떠날때도 미친거 같았는데 더더 돌아버리고 있구나..
  • 작성자timo chalamet | 작성시간 24.07.25 우리나라 명품 소비 많은건 맞는데 몽클레어 나 한국에서 겨울내 3-4번?보는데 예전에 파리 놀러갔을때 홍인들 진짜 죄다 몽클레어 입고있던데 지들도 많이 입으면서 뭔;;
  • 작성자항상행복만가득가득 | 작성시간 24.07.25 어린 애기들 진짜 많이 입히던데 유괴당할 위험있지않나 안무섭나 신기함
  • 작성자빗방울소음 | 작성시간 24.07.25 가짜도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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