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음주 올 여름 최악 폭염 온다…"폭염 식혀줄 비소식 없어" : 네이트 뉴스 (nate.com)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다음 주 낮 최고기온이 36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본격 '강화'될 전망이다. 남부·제주의 장마철은 종료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엔 남부 지방과 제주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낮 최고기온이 36도 이상 상승하겠다.
'공식 기온'을 기록하는 전국 97개 유인(有人) 기상관측소를 기준이며, 전국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에서는 이보다 기온이 높게 올라갈 수 있다.
올해 가장 더웠던 때는 지난달 19일로, 당시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 28~36도를 예보했지만 낮 기온은 공식적으로 37.7도(경주)까지 올라갔다. AWS 상으로는 39.0도(경산)까지 치솟았다.
당시 체감온도는 최고 36.3도(의왕)였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더위는 체감온도가 기온을 웃돌며 더 후텁지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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