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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파리올림픽에는 '트랜스젠더 선수' 없다... 수영·육상 등 기준 강화

작성자실눈캐|작성시간24.07.26|조회수9,343 목록 댓글 46

출처: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07/25/TABG34OXAVDLBHFQF54R5QVYEM/


최근 세계 스포츠계 최대 화두인 ‘트랜스젠더(성전환)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전망이다. 3년 전 도쿄올림픽 때보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에 대한 출전 자격 기준이 더 엄격해졌기 때문이다.

도쿄올림픽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트랜스젠더 선수의 올림픽 참가 허들을 더욱 낮췄다. 당초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들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농도 기준을 넘지 않아야만 바뀐 성별로 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호르몬 수치만으로 경기력이 뛰어날 것이라 단정지을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오자, IOC는 2021년 11월 이 기준을 없앴다.


반면 각 종목을 관할하는 국제기관들은 오히려 트랜스젠더 선수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쿄올림픽 이후 국제수영연맹(2022년)·세계육상연맹(2023년) 등은 사춘기 이후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는 여성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도록 했다. 사춘기를 남성으로 보냈다면, 여성으로 성별을 전환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유지되는 신체적 우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올림픽에서 IOC는 전반적인 틀과 규칙 등을 정하지만, 각 종목의 구체적인 출전 자격과 경기 규칙은 해당 종목의 국제 연맹이 결정한다. 때문에 IOC가 트랜스젠더 선수에 대한 기준을 완화했지만, 사실상 허들이 더 높아진 셈이다. 이에 따라 2022년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여자부 수영 자유형 종목에서 우승한 리아 토마스 등은 파리 올림픽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파리올림픽은 이전 대회보다 트랜스젠더 선수에 대한 규정이 훨씬 더 엄격한 대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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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얄라리얄라렁 | 작성시간 24.07.27 굿
  • 작성자너마늘사랑한다 | 작성시간 24.07.27 하도 트젠편이 많은 세상이라 IOC가 욕먹을거 감수하고 저런 결정 내린거에 순간 감사하게까지 됨 당연한건데 세상이 미쳐서 저런거에도 안도해야하는게 자존심상해
  • 작성자babypiona | 작성시간 24.07.27 진짜 사춘기도 그냥 빼고 전면 금지해 유전자를 어케 바꿔ㅠ
  • 작성자cherrycoke | 작성시간 24.07.27 xy는 xy끼리 싸우세요 ㅅㅂ
  • 작성자머어쩌라고요 | 작성시간 24.07.27 굿 트젠부 만들어서 주든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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