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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영상] 수해복구 골프장서 스윙한 금산군수, 참석자들 "굿샷" 환호

작성자6t+7|작성시간24.08.01|조회수1,956 목록 댓글 5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41649?cds=news_edit

개장도 전에 침수된 파크골프장 네번째 찾아... 농민들 "골프장이 그렇게 중요한가"

지난 26일 오후. 박 군수는 봉황천 파크골프장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후 시범 스윙을 하고 있다. 주변에 있던 참석자들은 '굿샷'을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금산군이 7월 초 내린 집중호우로 1만 건 가까운 수해 피해를 본 가운데 박범인 금산군수가 이달 들어 금산파크골프장 수해복구 현장을 네 번이나 방문해 눈총을 사고 있다. 침수 피해를 입은 파크골프장의 수해복구 현장을 둘러보기 위한 것인데 수해를 입은 농민들은 골프장 잔디를 복구하는 게 농작물 피해 복구보다 더 중요한 모양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농민들은 폭염 속에서 복구하느라 난리인데..."

박 군수는 집중 호우인 지난 10일부터 이 날을 포함해 모두 네 차례 현장을 방문했다. 금산 봉황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2013년 준공한 기존 18홀 파크골프장에 올해 들어 21억여 원을 들여 36홀을 증설했는데 준공 열흘 만에 개장도 하기 전 집중호우로 전체(54홀)가 물에 잠겨 큰 손해를 입었다. 이 때문에 탁상행정으로 침수가 예상된 곳에 거액을 들여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예산을 낭비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집중호우 이후 박 군수의 잦은 파크골프장 행보를 보는 주민들의 시선도 따갑다. 수해를 입은 곳이 많은데 김 군수가 파크골프장 수해복구에만 너무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지난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금산군은 지난 26일 기준 잠정 피해액은 575억6800만 원(시설 피해 8417건)에 달한다.

금산군 남이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는 "피해민들은 폭염 속에서 폭우로 떠내려간 농경지를 복구하느라 아직도 난리"라며 "이달 들어 네 번씩이나 방문하는 것을 보면 파크골프장 수해가 농경지 피해보다 더 중요한 모양"이라고 볼멘소리했다.

이에 대해 금산군 관계자는 "군수께서 제원면 쪽(파크골프장이 있는 방향)으로 현장점검을 오가는 길에 들러 자력으로 복구하는 파크골프프협회 회원들을 격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 봉황천 파크골프장은 모두 54홀인데 이중 침수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29홀은 파크골프프협회 회원들이 모여 복구하고 있다.

하지만 B씨는 "수해 피해 점검을 이유로 이달 들어 네 번을 방문한 곳이 파크골프장 외에 또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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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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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Love more | 작성시간 24.08.01 제정신이냐고
  • 작성자marrrrine | 작성시간 24.08.01 미친놈인가
  • 작성자자색고구머 | 작성시간 24.08.01 돌연사 기원
  • 작성자에프엑스크리스탈 | 작성시간 24.08.01 음..본인들이 저런 사람 뽑아놓고... 자업자득같음
  • 작성자생각이나겠지 | 작성시간 24.08.01 저래놓고 또 뽑지.. 그러지 저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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