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802115107905
9급 초임 연봉 인상·휴직 요건 완화·승진 규모 확대 이은 당근책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선망받던 직업인 공무원 인기가 추락하는 가운데 정부가 월급 인상에 이어 사라진 복지 혜택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
2일 정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최근 2005년 폐지한 '장기근속 특별휴가제' 재도입을 검토 중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공직 사회에서 지속해서 요구된 내용"이라며 "재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근속 특별휴가제는 재직 기간이 20년 이상인 공무원에게 특별휴가 10일을 주는 제도로, 노무현 정부 시절 공공부문 주 5일제 시행을 앞두고 폐지됐다.
현재는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조례에 따라 5년 이상 또는 10년 이상 등 근무한 공무원에게 자율적으로 관련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노조에서는 국가공무원에도 이 제도를 재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최근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원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인사처에 건의하면서 재도입 검토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별휴가제를 도입하는 것은 법률 개정 없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만 개정하면 돼 큰 걸림돌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가 최근 공무원 인기가 떨어짐에 따라 추진하는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의 일환이란 점에서 휴가 재도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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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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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무후무블랙타로마스터 작성시간 24.08.02 1년에 일주일씩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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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얼룩의탄생 작성시간 24.08.02 난 또 1년은 주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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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iCELAND 작성시간 24.08.03 전별금같은 악습이나 좀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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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삐용피용피용 작성시간 24.08.03 그럼 장기근속한 사람들 쉬는 동안 또 밑에사람 갈리겠넼ㅋㅋㅋㅋ지금 장기근속하는사람들이 나가는 게 아니라 젊은사람들 나가서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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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울릉울릉 작성시간 24.08.03 다시 생겼으면 좋겠긴 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봤자 회사가 날 아껴준다는 마음이 없는게 힘들거든 돈, 복지로 보상 못하니 휴가라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