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803094905917
공기권총 10m 은메달 이후
SNS서 세계적 스타로 떠올라
주종목 권총 25m서 한 발의 실수로 결선 진출 실패
2024 파리올림픽 최고 스타로 떠오른 공기권총 10m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가 한 발의 실수로 25m 권총 결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예지는 2일(현지시간) 사격 25m 경기를 전체 27위로 마친 뒤에도 ‘쿨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취재진을 만난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다음 올림픽에 대한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며 “다음에는 0점을 받지 않아야 한다. 실망스럽긴 하지만 내 여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이 대회가 내 커리어나 인생을 정의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 발을 놓쳤다고 울지는 않았다. 인생은 계속되고 이건 하나의 대회일 뿐”이라며 “사격은 내게 의미 있는 일이지만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슬프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서 4년 뒤에는 더 좋은 결과를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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