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35분쯤 베트남 국적의 A(60대)씨가 사망했다. 의료진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추정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밀양시 상남면 연금리에 있는 밭에서 일하다가 쓰러졌다.
당시 밀양의 낮 최고기온은 37도에 달했다. 주변에 있던 동료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 도착 당시 A씨의 체온은 39.8도였고, 의식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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