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아마레티
해양 항공모함에 대한 주제로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퀴즈를 내는 김상욱 교수 : 밀리터리 덕후인 물리학 교수
풀어보고 싶다는 유현준 교수 : 건축학 교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상욱 교수가 넌지시 힌트를 던지자
바로 알아차리는 유현준 교수
어리둥절한 일반인
정답
항공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방향이 시계방향이어서
대충 이런 법칙때문에
만약 관제탑이 왼쪽에 있다면
항공기가 착륙할 때 부딪히게 됨
그래서 저런식으로 착륙해도
부딪히지 않게 애초에 착륙라인의 반대인 오른쪽에 지은 거
더불어 역사적 이유도 있음
항공모함이 속한 해군 관련 전통은 영국부터 왔는데
영국의 바다 문화는 바이킹 문화에서 옴
그래서 과학+역사적 이유가 합쳐져서
이렇게 됐다는 사실
정답을 맞히고
바로 질문 들어가는 유현준 교수
이 상황이 ㅈㄴ 흥미진진한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영화 명대사로 대응
암튼 이어진 유현준 교수의 질문
이번엔 이동진이 곧바로 정답을 얘기함
마차를 탔던 영국은 채찍으로 인해 굳어진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동차까지 이어졌고
마차 없이 바로 자동차 산업부터 시작한 미국은
기어 잡기 편한 왼쪽 운전 문화가 된 거
우리나라도 미국이랑 같음
묻고 더블로 가 22
진심 질문 끝나자마자 바로 대답하는
심채경 박사 : 나사와 일하는 천문학 박사
마치 상식인 듯 바로 나오는 대답들이
너무 신기한 김민하
티키타카 쩐다고 몸으로 표현하는 이동진
이동진 : 혹시 원고 있는 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차를 끄는 말 두 마리의 폭과 같은 것
알고보니까 그 철길의 폭이
로켓의 폭이랑 관련이 있어서
알고 계신 거였음
이렇게 지식이 다 연결돼있는 게 ㅈㄴ 신기함..
이어서 참전하는 이동진
어질어질 탑 계단의 방향이 시계방향일까 반시계방향일까
정답은 시계방향인데 그 이유는
칼싸움할 때 성의 주인이
더 유리하게 싸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개쩔음..
쉴새없이 이어진 지식차력쇼에
존나 감탄하는 장항준 감독
이 장면 진심 개흥미진진했음